세상을 향해 복음의 떡을 던져라
호주 시드니 죠지 거리에서 노방전도를 했던 프랭크제너(1903~1973)에 대한 실제 내용이다.
“선생님, 구원 받으셨습니까?”
“당신이 만약 오늘 밤 죽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이 두 마디와 전도지 한 장으로 그는 40년간이나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하루도 빠짐없이 전도를 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전도로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했기에 스스로 ‘나는 열매 없는 열심이었다’, ‘그동안 모든 것이 헛수고였다’며 낙심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나기 2주 전, 어느 목사의 방문을 받고 자신의 전도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런던에 한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칠 때였다. 어느 성도가 간증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간증자는 자신이 얼마 전 호주 시드니 죠지 거리에서 백발의 노인이 건네준 전도지를 받고 고민 끝에 예수를 믿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그 간증 뒤 2주 쯤 지나서 여기저기서 시드니 죠지 거리의 노인에 대한 간증이 계속 이어졌다.
이 이야기는 어느 교회에서 ‘새생명전도축제’를 앞두고 만든 영상물의 내용이다. 이 영상물은 인터넷 개인 블로그와 유투브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제너’의 전도에 따른 회심자가 14만 6천명에 달한다고 소개한다.
이 영상을 지켜본 사람들의 반응은 “저래서 전도는 꼭 해야 하는 구나.”, “지금까지 이런저런 핑계로 전도 안한 것이 부끄럽네.” 등이었다.
심방을 마치고 들어가던 길이었다. 어느 교회에서 나와 전도를 하고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그들은 인천교회 중동교구 전도사님과 권사님, 집사님들이셨다.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전도지를 주며 사탕과 차를 대접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반응에도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찬송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이미 천국이었으며, 복음의 광채로 빛나고 있었다. 기도를 해주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나는 많은 것을 생각했다. 나 같은 부족한 목사도 저들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 가슴이 찡한데 하나님은 지금 얼마나 기뻐하고 계실까? 그렇다. 주의 종에게 성도들이 무엇을 대접한다 한들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의 저 아름다운 모습과 어찌 비교하겠는가?
구한말 수많은 해외 선교사들이 은둔의 나라 이 조선 땅에 복음의 씨를 뿌렸다. 당시로서는 어리석고 헛된 일 같아 보였지만, 그로 인하여 우리는 지금 세계최고의 선교국가가 되어 있지 않은가!
총회장 목사님이 세계 곳곳마다 다니시면서 생명의 떡을 던지고 복음의 씨를 뿌리시는 것, 그것 또한 먼 훗날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다.
소사교구는 소사 교구에서 남구B교구는 신기시장에서, 또 매주일 오후 동암역에서 전도하는 성도들을 보며 나는 그들의 얼굴에서 인천교회의 희망을 보았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세상을 향해 복음의 떡을 던지자. 우리의 전도가 지금은 비록 어리석어 보이고 헛된 일 같아 보여도 하나님은 분명히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실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5:8~10).
이하역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