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노력은 비장의 무기다
중·고등부 부장을 맡은 지 어언 1년이 되어갑니다.
저에게 직분을 주신 하나님과 총회장 목사님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 청소년과 함께 하니 반세기는 젊게 살아가고 있고, 또 되레 배우고 있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가슴에 지혜와 사랑, 용기와 신념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에 여기 조선의 문신 이이의 이야기를 인용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천재란 없다. 천재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하여 얻는 영예로운 이름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천재는 머리가 좋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만, 실은 남보다 더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광입니다.
이이가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얘야, 너는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하고 물으니, “네, 어머니.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은 저의 노력에 달린 일이 아니겠습니까? 봄에 씨앗을 뿌려 가을에 거둬들일 때까지 농부가 기울인 정성에 따라 그 수확량이 결정되듯, 성공도 그 사람이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급하게 무엇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이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12세에 숙부 송재 이우로부터 논어를 배우고 맹자, 중용, 대학 등을 독학하며 과거시험에 세 번씩이나 실패하였으나 23세에는 드디어 장원급제를 하였습니다. 29세에 호조좌랑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며 왕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으나 37세에 사직하고 제자교육에 힘쓰다가 45세에 대사간, 호조판서, 이조판서, 형조판서, 병조판서 등 중책을 맡아오면서 동인, 서인 갈등해소에 주력하였고, 전쟁에 대비하여 십만 양병설을 주장하였습니다.
청소년을 비롯한 성도 여러분! 지금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미래 여러분 색깔은 달라질 것입니다. 무지갯빛이냐 아니면 어둔 회색빛이냐 말입니다.
또한 노력은 부지런한 자의 것입니다. 목사님은 늘 부지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지런해야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으름을 잘라버리고 부단히 노력하는 자들이 됩시다.
그리고 복 있는 자가 되기 위해서도 노력은 필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 복 있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노력은 우리 인생의 동반자임을 알고, 노력하는 사람이 됩시다.
노력은 우리 인생에 숨겨진 비장한 무기입니다. 노력이라는 무기를 당할 자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면 밝은 2014년이 당신 앞에 전개될 것입니다. 노력하는 자가 가장 아름다운 자입니다.
축복의 꽃을 피우려면
새로운 2014년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셨나요?
신년축복성회를 통하여 올해는 복 있는 자가 되어,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위해 나아가는 길에 때로는 고난이라는 폭풍우를 만나게 되지요.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폭풍우를 잠잠케 하실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마8:26). 지금 나의 사업과 직장, 가정에 가장 큰 폭풍우를 만나셨습니까?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이 찾아왔습니까?
그래도 절대 좌절하거나 낙담, 포기하지 마십시오. 눈앞에 보이는 것은 허상이요. 실상은 반드시 내가 기도하고 생각한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지지 말고 폭풍우를 잠잠케 하실 주님만 믿고 나아간다면, 축복의 꽃이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어떠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까? 죽은 자를 살리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는 기적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지금도 우리 눈앞에서 사도행전의 역사와 믿음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총회장 목사님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저 역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막9:23)는 하나님을 믿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인생길이 어찌 아스팔트 깔린 길만 있었겠습니까? 흙탕물도 지나고, 돌길도 지났습니다. 그러나 창조적인 생각과 믿음만 굳건히 지킨다면 분명 축복의 꽃은 활짝 필 것입니다.
대망의 2014년 새해, 우리에게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누운 상에 달아 내린 네 사람과 같은 창조적인 생각과 총회장 목사님과 같은 믿음이 일치된다면, 2014년에는 일생일대 최대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대학부에 속한 지체들도 창조적인 생각과 믿음, 그리고 젊은이의 패기로 도전한다면, 절대 불가능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낡은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들일랑 한데 모아 예수 이름으로 묶어서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2013년의 강물에 띄워 보내버리시고, 대망의 2014년도는 창조적인 생각과 믿음으로 일생일대 최고의 축복을 받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과거는 부도난 수표요, 강을 건넜으면 뗏목은 버립시다.
복 있는 자가 됩시다
JC아카데미를 시작한 지 1년 반의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우리 청년들의 삶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보다는 세상을 향해 더 커질 수 있고, 청년의 때는 자유와 열정이 충만하여 자칫하다간 세상적인 유혹에 빠지기 쉬운데 얼마나 모일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의 기우(杞憂)였을 뿐, 그간 예수중심의 청년대학생들은 매주 약 300여명이 모여 총회장 목사님의 강력한 메시지와 이시대 목사님의 주옥같은 성경강해 말씀들을 들으면서 콩나물 자라나듯 어느새 믿음이 부쩍 커진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간식을 준비하시는 장로님들도 육의 양식에 비교할 수 없는 영의 양식에 감사가 넘쳐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더 더욱 놀라운 일은 제가 그 젊은이들 속에 함께하며 더 젊어진 제 자신을 그곳에서 발견한 사실입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야, 이 녀석들아! 난 나의 믿음이 송두리째 너희들에게 전수되길 원하고, 내게는 너희들 젊음의 기(氣)가 전해지길 원하여 이렇게 너희들과 호흡하며, 춤추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야!” 라고 말씀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에 보는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줄 알라”(전11:9).
이 말씀처럼 청년의 때에 마음에 원하는 길과 눈에 보이는 대로 좇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청년 때에 행한 일들을 기억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책임감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바라보시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신의 삶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지금 인생의 어떤 시기를 살고 있습니까?
“야, 이 녀석들아! 너희는 지금 씨를 뿌릴 때지 거둘 때가 아니야! 지금은 낭만을 씹으면서 사랑을 갈망할 때가 아니란 말이야!”
20대는 씨를 뿌리고, 30대는 열매를 키우고, 40대는 열매를 딸 때라고 말씀하실 때마다,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될는지, 혹 둘이 다 잘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전1:6)는 성경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씨를 뿌리고 기다리는 믿음, 기다림은 능동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일하면서, 또 그와 동시에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믿고 잘 기다리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25년을, 야곱은 20년을, 요셉은 13년을, 다윗도 13년을, 우리 총회장 목사님도 15년을 기다리며 인내하다 세계로 나가셨습니다. 저는 우리 청년들이 기다림의 인내를 배워 창세기 26장 13절에 이삭이 마침내 거부가 된 그러한 ‘마침내’의 복을 받기 원합니다.
예수중심 청년들이여, 우리는 세상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목자를 만났습니다. 믿음뿐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경쟁하여 이기는 법을 가르치시고, 유명한 교수들이나 경영인들의 가르침보다 실생활에 직결되는 지혜의 가르침을 주시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 예수중심 청년들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복이 복 인줄 모르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특별히 말씀드리고픈 것은, 미래는 꿈꾸는 자가 만드는 작품이라는 사실입니다. 꿈은 도전과 모험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이뤄져갑니다. 그러므로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 마십시오. 목사님이 늘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실수와 실패는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젊은이의 기백과 패기를 가지고 미래를 개척하십시오. 더불어 ‘기필코’라는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만드십시오. 분명히 여러분의 미래가 꽃다발을 안고 박수치며 다가올 것입니다.
201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부터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