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기도하자!
뜨겁던 여름도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는지, 이제 아침이면 제법 찬바람이 느껴진다.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거스를 수 있는 존재는 그 어느 것도 없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하나님의 정연한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되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있긴 어디 있어? 죽으면 다 그만인 게야, 믿긴 뭘 믿어? 나 밖에 믿을 건 없어!’ 하며 호기롭게 떠드는 인간 군상들의 쟁변조차도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 앞에는 마치 대홍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작은 쓰레기 쪼가리에 지나지 않는다. 제 아무리 아우성치며 저항해보아도 소용없는 일이다.
2년 전 일본 땅에 들이닥쳤던 쓰나미를 기억할 것이다. 그 엄청난 자연재해 앞에 인간이 그 얼마나 나약한 존재이던가? 평화롭다, 안일하다 하니 그 시간이 영원할 줄 아는가? 이 땅에도 전쟁이 그치고 평화롭게 된 시절이 수천 년 역사 가운데 근 5, 60년 정도이다.
여전히 전쟁의 위기는 상존해있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자연재해, 그리고 원자력 통제문제 등으로 우리의 평화는 언제 위기에 처할지 알 수 없다. 현재 우리가 어떤 시간표 아래, 어떤 역사적 지점 위에 서 있는지 알아야한다.
이 땅의 크리스천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지구촌의 안녕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지난 4월 부천체육관 집회를 통해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그 결과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던 남북대결구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물론 가변적인 북한 정권의 태도가 여전히 걸림돌이긴 하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여신 역사의 문을 닫을 자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더욱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 이제 저 북한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고, 지하에서 숨죽이고 있는 북한 성도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할 수 있는 날이 속히 도래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저 북한 땅에 더 이상 호전적인 집단이 자리 잡아 민족의 운명을 좌지우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한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동족 간에 총부리를 겨누는 이 모순의 역사를 끝낼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남북이 상생의 경쟁 속에 성장해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급격한 흡수통일은 남북 모두에게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보호하사 이 나라 이 민족은 오늘의 번영과 평화를 구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 믿음의 선친들이 이 나라를 피로써 지켜온 결과요,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노래한 까닭이다.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이 작은 땅, 세계열강에 둘러싸인 이 지극히 작은 동방의 나라는 어떤 운명에 처할지 알 수 없다.
신앙의 유무를 떠나서라도 이 나라 백성이라면 이 나라 이 민족의 앞날을 위해 고민하며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강구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이는 크리스천만의 책무가 아니라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져야할 책무라 생각한다.
오는 화요일 10월 1일 저녁 8시, 우리는 88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159개국의 젊은이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희원했던 그 장소, 메인스타디움 바로 옆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전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6, 7번 출구)에서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한 성회’를 개최한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녕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 집회에 동참해주기 바란다. 다시 말하지만, 이 나라는 어떤 개인의 나라가 아니요, 우리 후손들이 대대로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야할 아름답고 소중한 땅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땅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기도해야 마땅하다고 믿는다.
남북이 갈린 것도 모자라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갈등이 국가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 때, 정말 뜻있는 사람이라면 우리 모두가 이러한 대결구도를 끝내고 힘을 합하여 협력의 구도로 이 나라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가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10월 1일 화요일 저녁 8시 잠실실내체육관,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뜻을 모으는 이 자리에 모두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Henry
henry882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