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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의 내시경을 밝혀라

704호 · 2013-08-23

5일부터 시작된 3주간의 하계산상집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주차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을 찾은 성도들을 목사님은 반갑게 맞아주셨다.

“이 성산을 찾은 여러분들은 참 복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권면하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 각자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내시경으로 몸속을 들여다보면 어디가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시력을 높이면 우리의 삶이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사회가 문제야’, ‘남편 때문이야’ ‘자식 때문에 이렇게 됐어’, ‘저 사람이 문제야’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내면을 잘 들여다보면 원인이 다름 아닌 바로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 신명기 30장 14~15절에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생사화복(生死禍福)은 밖의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내 속에 무엇이 있습니까? 바로 생각이라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그 생각의 주머니를 열고 나오는 것이 말(言)이고요.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말이 나오고, 그 말이 여러분을 살게도 하고 죽게도 하고, 행복하게도 하고 불행하게도 하고, 성공하게도 하고 실패하게도 한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민수기 28장을 통해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고 말씀하셨고, 갈라디아서 6장을 통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도 말하지 않습니까? 말이 씨가 된다고요. 말은 인생의 열쇠(key)입니다. 야고보 선지자는 야고보서를 통해 배가 작은 키로 방향을 잡고 나가듯, 인생 또한 작은 지체인 혀로 방향을 잡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약3).

터진 입이라고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자식더러 ‘빌어먹을 놈’, ‘나가 뒈져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홧김에 하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실수로 뿌려도 싹은 나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아들에게 쫓기고 장인인 사울에게 쫓겨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라고 뿌린 다윗처럼, 자식이 다 죽고 재산이 다 날아간 상황에서도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라고 말한 욥처럼 말하세요.

제가 목회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무실에 ‘세계는 내 교구다’라는 표어를 써 붙이고 아침저녁으로 그것을 바라보며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15년 만에 그것이 정말 이루어졌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습니까? 잘 살고 싶습니까? 건강하길 원합니까? 이제 말을 바꾸십시오. 자제하고 절제할 줄 아는 힘을 기르십시오.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력을 높이세요. 그러면 내 삶이 왜 그런지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집회를 통해 영·혼·육이 강건해진 성도들은 이렇게 말한다.

“예배 전 한 시간 반의 기도가 너무 좋았어요. 요즘 힐링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이 기도가 나를 치유하고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응답을 받았습니다.”(서울예수중심교회 오경수 집사)
“방언을 받지 못해 늘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이번 기도원 집회 첫 시간에 방언을 받았습니다. 세상과 싸울 좋은 무기를 얻은 느낌입니다.”(벡스코예수중심교회 이신정 자매)
“저는 집회 내내 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 왜 안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혼·육이 춤을 추는 것 같이 너무 좋습니다.”(오산예수중심교회 정금옥 권사)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신영서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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