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가 거목을 넘어뜨린다
지난 11일, 동작1기도처에서는 총회장 목사님을 모시고 이전예배를 드렸다.
이날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에게 총회장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 나는 목회나 사업은 물론 삶의 전반적인 것에 성공하는 비결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먼저는 우리의 생각이 변해야 합니다. 우리 속에 고착된 생각, 즉 고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고정관념은 성공의 저해요소입니다. ‘공부를 많이 해야 성공한다’, ‘집안이 좋아야 출세한다’, ‘반드시 성전이 있어야 부흥한다’, ‘암에 걸리면 죽는다’ 등등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는 절대 성공할 수도, 살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대그룹을 일군 정주영은 누구고, 가난하고 못 배웠고 건강하지 못했던 ‘마쓰시다 전기’의 창업주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누굽니까? 열 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나은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영·혼·육의 녹을 제거해야 합니다. 녹을 제거해야 자동차가 앞으로 나갈 것 아닙니까?
마태복음 5장에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대해 쓰여 있습니다. 거기에는 8복에 대해 말씀하셨다고 우리는 늘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잘 읽어보면 8복이 아니라 9복임을 알 수 있습니다. 11절에 예수로 인하여 핍박을 받는 자도 복이 있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의외로 고정관념이 우리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정관념, 그것을 파기해야 복이 옵니다.
둘째, 우리는 생각의 한계를 스스로 긋고 사는데, 그러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교회 직원 하나가 갑자기 심장병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내가 찾아가 기도하여 수술도 하지 않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 왈, ‘선천적으로 심장이 눌리게 태어났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에게 ‘선천적으로 네 속에 하나님이 계시는데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되지’라고 충고해줬습니다. 그럼요, 선천적인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량품을 만들지 않으시고, 불필요한 것도 만들지 않으시는 좋으신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삶 속에 넘칠 것입니다.
셋째, 사막에도 물이 있으면 생명체가 살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듯, 하나님 앞에서 소원하는 것을 두고 눈물로 아뢰어 보세요.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신 하나님, 나인성 과부의 눈물을 보신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도 보시고 우리를 위로하시며 간구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넷째, 관심은 살리는 것이고, 무관심은 죽이는 것입니다. 주인만이 음식 속에 들어간 머리카락이 동아줄로 보이는 법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면 교구식구들의 신음소리가 크게 들리고, 그냥 스치고 말 일도 느끼고 보이게 됩니다. 심방은 마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게 사랑이요 관심입니다. 기도원의 권천국 목사님만이 기도원에 있는 잔디에서 잡초가 보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분이 사비를 들여 잔디를 깔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맛과 멋을 지닌 성도, 주의 종,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음식점은 음식 맛이 제일이어야 하듯, 교회도 맛이 있어야 합니다. 전도사가 맛이 있어야 하고, 장로·권사·집사가 맛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거리불문하고 맛집을 찾듯 이 기도처를 찾아올 것입니다. 질적 향상을 위해 질주해봅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누가복음 16장 10절의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말씀입니다. 나는 이 말씀을 붙잡고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했고, 한 영혼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랬더니 교회가 급성장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 큰일도 맡기셔서 지금 세계 70여 개국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성공하기를 원합니까? 교회가 부흥하기를 원합니까? 한 영혼, 한 영혼에게 최선을 다해보세요. 작은 일에 충성하십시오.”
아무리 큰일도 지극히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는 법, 오늘의 말씀 하나 하나를 심비에 새긴다면, 머지않아 창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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