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아카데미 시리즈 (순종이 가장 아름다운 제사다)
지난 22일 JC아카데미에서는 이시대 목사님의 열왕기상 강해가 이어졌다.
“역대상·하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넘어 영적인 측면에 중점을 둔 책이라면, 열왕기상·하는 객관적인 역사를 중심으로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다윗 왕이 늙었을 때 아도니야가 후계자의 자리를 넘보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자, 다윗은 급하게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합니다.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요압 장군과 시므이, 아도니야와 같은 정적들을 모두 숙청한 후 가장 먼저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이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을 때, 솔로몬은 놀랍게도 세상의 부나 명예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 성경은 이러한 솔로몬의 간구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왕상3:10). 이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약4:3). 뿐만 아니라 정직한 자에게 완전한 지혜를 주신다고 하셨으니(잠2:7), 하나님의 지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심령을 정직하고 깨끗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일천 번제에 이어 하나님을 위한 성전 건축으로 꿈속에서 하나님을 두 번이나 만난 솔로몬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방 여인들의 우상 숭배를 용인한 것으로 말미암아 타락과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절대 당신을 떠나지 말고 순종하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남유다와 여로보암의 북이스라엘, 이렇게 두 개의 왕국으로 분열됩니다. 다윗 왕을 향해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7:15~16)고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남유다는 하나의 왕조가 유지되어 안정적이었던 반면, 우상숭배로 얼룩진 북이스라엘은 아홉 개의 왕조가 계속해서 바뀌어 매우 혼란스러운 양상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북이스라엘에서는 엘리야, 엘리사, 하박국과 같은 많은 선지자들이 일어나 회개를 촉구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택한 백성과 국가, 자녀들의 흥망성쇠는 주변 환경과 조건에 달린 것이 아니라 바로 ‘내면’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속사람이 하나님을 얼마나 잘 섬기며 그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여러분의 ‘중심’입니다. 이 나라가 굳건히 서는 것, 우리 가정이 바로 서는 것, 모두 우리의 중심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른 민족에 비할 수 없이 특별히 사랑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 된 우리를 편애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목적을 향해 계속해서 달음박질할 수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면, 생각지도 못한 때에 하나님께서 축복의 통로를 활짝 여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잘 섬긴 국가와 백성과 개인, 그리고 그렇지 않은 이들의 결말을 배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내 삶의 최우선 순위에 놓고 온 힘을 다해 그 분을 섬겨, 마침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받아 누리는 젊은이들이 되자.
“청년의 때에 창조자를 기억하라”(전12:1).
이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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