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탓하지 말라
가끔 기암절벽에 기가 막히게 휘어 선 소나무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절경이라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어쩌다 저 소나무가 거기 심기었을까? 어떻게 저 가파른 곳에서 저토록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을 수 있을까? 소나무에게 들어볼까? 분명 소나무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에게는 이 환경에서 벗어날 수도, 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도 없었다. 그러나 나는 살아남아야 했기에 바위 틈새에 있는 흙으로 뿌리를 뻗으며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비탈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줄기를 휘는 아픔도 마다하지 않았고, 비바람을 견디며 오늘에 이르렀다.”
그렇다. 식물은 환경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것들도 그 환경과 싸워 이기고 어떻게든 성장을 한다. 그런데 환경을 탓하며 매일 신세타령이나 하는 자들이 있다. 환경이 나빠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환경이 이 모양인데 뭘 할 수 있겠느냐고 하는 자들이 있다. 당신이 식물인가? 환경을 바꿀 권까지 있는 사람이 왜 환경 탓을 하는가?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녀들을 ‘사브라’라고 부른다. 사브라는 땡볕이 내리쬐는 사막에서 살아남은 선인장에 피는 꽃을 말한다. 선인장처럼 사막의 어떤 악조건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라는 의미에서 그렇다. 환경이 어떻든 살아남아 삶에 꽃을 피우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 결과 오늘날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 금융계는 물론이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세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환경에 지배당한 것이 아니라 환경을 지배했던 사람들이고, 환경을 이겨낸 자들이다. 그래도 환경 탓만 하고 있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