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tart, 새로운 출발! 다시 시작하자
먼저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2012년 새해를 맞는 예루살렘 교단 산하 주의 종과 선교사, 그리고 땅끝예수전도단의 모든 회원과 성도들에게 함께 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올해 우리는 “New Start, 새로운 출발! 다시 시작하자”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그동안 나태해진 마음과 해이해진 정신을 다시 가다듬고, 처음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취지에서입니다.
‘New Start’는 벤처정신에서 비롯됩니다. 도전정신, 모험정신 없이 새로운 출발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벤처정신을 좋아합니다. 이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예루살렘 교단과 저도 있었습니다. 세계 제일의 가든 처치를 꿈꾸며 올림픽공원에 들어간 일은 분명 모험이었습니다. 또한 외국어에 능통치 못한 제가 지구촌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도 벤처정신에서 가능한 일이었다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 우리 교단의 새로운 출발 기점이 되었습니다.
마가복음 2장에 보면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온 네 명의 친구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머무르실 때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환자를 데리고 예수님 곁에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이 친구들은 모험을 결심합니다. 지붕을 뚫기로 한 것입니다. 분명 남의 집 지붕이었지만, 보상 문제는 친구가 나은 다음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붕을 뚫고 널빤지에 친구를 뉘어 네 귀퉁이를 잡고는 예수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치셨고, 그의 인생은 New Start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차선책을 강구하는 자는 절대 모험을 할 수 없습니다. 차후의 일까지 염려하지 말고 벤처정신으로 도전해봅시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최초로 벤처정신을 보여준 자는 아브라함이었습니다.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하나 하나님이 본토와 친척, 아비의 집을 떠나라고 했을 때 과감히 길을 나섰습니다.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했고, 그것이 그를 민족의 아비가 되고,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모험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리브가를 보면, 그는 마음에 큰 비전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그녀에게는 벤처정신이 필요했습니다. 리브가는 한 번 본 적도 없는 남편에게 가겠다며 부모 형제를 떠나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 나섰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믿음은 거룩한 모험입니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것을 본 많은 자들이 유령인 줄 알고 무서워 떨었지만 베드로는 달랐습니다. 베드로는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마14:28)”고 말했고, 주님은 ‘오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물 위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두려워하자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먼저는 실패했지만 도전한 베드로의 정신입니다. 사람들은 실패할까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자에게 새로운 출발은 없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진리입니다.
실패와 시련은 많은, 혹은 비싼 수험료를 내야 하지만, 그 수험료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하나, 벤처정신에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라는 사실입니다. 두려움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악한 마귀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줘서 스스로 포기하게 하고, 떨게 하고, 올무에 걸리게 합니다. 그러므로 용기 있는 자만이 ‘New Start’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면 새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New Start’는 백지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말입니다. 과거로 얼룩진 종이를 찢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이 이를 뒷받침하며, 요한복음 4장의 우물가의 여인에게도 과거의 끈을 끊어내고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출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해입니다. 마태복음 9장에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마9:17)고 말씀하셨습니다.
좌절과 실패로 얼룩진 옛 마음을 버리고 새로운 마음, 벤처정신, 모험정신, 도전정신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우리에게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불가능이란 생각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당신은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