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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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단순명쾌하다

568호 · 2011-01-14

“예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마13:34~35).

총회장 목사님은 신년축복대성회 동안 소품을 이용하여 비유로 상상할 수 없는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셨다. 첫날에는 성냥통을 통해 성냥개비 하나로 성냥통이 통째로 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셨다.

“성냥개비 하나가 온 집을 태우고 온 산을 태우듯 성령을 받은 한 사람이 받은 성령의 불로 세계를 태울 수 있습니다. 또한 말 한 마디가 천 냥 빚을 갚을 수도 있지만,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혀는 성냥개비처럼 우리 몸의 아주 작은 지체지만 내 인생을 죽이고 살릴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냥통의 성냥을 그대로 놔두면 절대 불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냥개비를 꺼내 불을 붙이면 성냥통 뿐 아니라 집도, 산도 태울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이 생기는 것처럼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 한 마디가 당신을 능치 못할 위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나는 못해.’라는 말로 당신은 영원히 폐인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떤 말과 생각으로 2011년의 막을 여셨습니까?”

첫째 날에 이어 집회 마지막 날에 목사님은 값비싼 도자기와 망치를 들고 나오셨다. 성도들은 잔뜩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목사님은 망치로 도자기를 단번에 깨뜨려버리셨다.

“나는 해외에 나가기 전에 어느 박사를 불러 내가 다녀올 동안에 이 도자기를 깨뜨려 버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녀와서 보니 그 도자기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나는 그 박사를 불러 물었습니다.

‘아니, 왜 깨뜨리지 않은 거요?’ 그러자 그 왈, ‘제가 생각이 많아서 그랬습니다. 이 비싼 도자기를 왜 깨뜨리라고 하셨는지, 어떻게 깨뜨려야 하는지, 그리고 깨뜨린 후에는 어찌 해야 하는지 생각이 많다보니 못 깨뜨렸습니다.’ 나는 그에게 ‘당신은 그게 문제야.’ 하며, 밖에 있던 집사를 불러 이 도자기를 깨뜨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는 군말 없이 망치로 도자기를 깨뜨렸습니다. ‘이보게, 자네가 왜 복을 못 받는 줄 아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분석하기 때문일세. 당신의 쥐꼬리만한 지식으로 하나님을 쪼개니 무슨 복을 받겠는가. 그냥 깨뜨리라면 깨뜨리면 되는 걸세. 기도하라면 기도하고, 귀신을 쫓으라면 귀신을 쫓고, 손뼉 치며 찬양하라면 손뼉 치며 찬양하면 되는 걸세.

책임은 당연히 명령권자가 지시지 않겠는가. 하나님 말씀은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이 아닐세. 순종하고 따라가다 보면 이해가 되는 거야. 우리는 어린 아이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하네. 어린 아이는 엄마가 주는 밥에 비타민A, B, C가 들어있는지 따지지 않고 먹는다네. 엄마를 믿는 거지.

어느 부모가 자식을 난처하게 만들고, 어렵게 만들겠는가. 마태복음 7장 11절에는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하셨네. 그러니 이제 순수하게 하나님을 믿어보게. 하나님의 말씀은 다 명령체로 되어 있네.

왜 그런 줄 아는가? 그것은 당신의 생각과 뜻과는 별개요, 오직 순종만 하라는 뜻일세. 이제 알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머쓱한 표정이었지만, 큰 것을 깨달은 표정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에 가감하지 말고 그냥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2011년에는 범이 날개를 다는 해가 될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결코 어려운 말을 쓰지 않는다. 어느 부모가 자녀에게 이해하지도 못할 어려운 말로 혼돈을 주려 하겠는가. 부부 또한 마음과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이 아니던가. 그래서 진리는 단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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