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장 ~ 사무엘상 31장
* 사울의 길을 택할 것인가,
다윗의 길을 택할 것인가?
(사무엘상 18장 ~ 사무엘상 31장)
사람의 행복은 마음에서 옵니다.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합니다. 사울은 비록 왕이었지만 그의 불순종과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삼상13:8~15, 15: 22~23). 하나님은 사울을 대신할 왕을 예선하였는데 그가 다윗입니다(삼상16:1~13).
그런데 하나님은 다윗을 사울 왕의 신하로서, 사위로서 그의 곁에 있게 하였습니다. 처음에 다윗은 사울 왕의 수금을 타는 자로서 사울 왕과 대면하였습니다. 다윗이 수금을 탈 때면, 사울을 번뇌케 하던 악신이 떠나갔습니다(삼상16:14~23). 그 후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침으로써 사울 왕 앞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삼상17:41~58). 다윗은 사울의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함으로써 마침내 군대의 장이 되었습니다(삼상18:5).
하지만 사울의 귀에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는 말이 들리자 사울은 불쾌하여 심히 노하였습니다(삼상18:7~8). 하나님께 버림을 받은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계심을 보자 다윗을 두려워했습니다(삼상18:12,15,29). 사울은 다윗의 지위를 강등시켜 천부장을 삼았습니다(삼상18:13). 사울은 다윗을 어떻게 하면 죽일까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울이 처음에는 단창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삼상18:11). 그 후 그는 전쟁터에서 블레셋 사람의 손에 의하여 다윗이 죽도록 하였습니다(삼상18:17,21,25).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은 실패하였습니다. 그러자 사울은 다윗을 창으로 죽일 뿐 아니라 다윗의 집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삼상19:10~11).
하지만 이 계획도 실패하였습니다. 그 후 사울은 다윗을 도왔던 아히멜렉 제사장과 그의 아비의 온 집, 곧 놉 땅에 있는 제사장들과 놉 땅에 사는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까지 칼로 죽였습니다(삼상22:11,18, 19). 그 후 사울은 다윗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수색하여 그를 죽이고자 하였습니다(삼상23:14,23,26).
그러나 이 모든 계획은 전부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실 것이라는 다윗의 말대로 전장에 나가 죽게 됩니다(삼상26:10). 사울이 여호와께 범죄하였고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셨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대상10:13 ~14).
사울의 다윗에 대한 불쾌와 노와 두려움이 다윗을 죽이고자 했지만, 하나님의 장중에 있는 다윗을 죽이지 못하였습니다. 비록 다윗이 사무엘 선지자에 의하여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까지 사울을 통하여 큰 고난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을 벗어나서 블레셋 사람의 땅에 들어가 용병으로써 일을 하며 피신해 있어야만 하였습니다(삼상27:1~2). 다윗은 피신할 때에 제일 먼저 하나님의 종 선지자 사무엘을 찾아갔습니다(삼상19:18). 그 후 그는 당시 제사장인 아히멜렉을 찾아갔습니다(삼상21:1).
이 두 가지 사실은 그의 신앙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여 자신이 제사장 노릇을 한 것과는 사뭇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삼상13: 8~15). 또한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도 어려운 일에 봉착할 때마다 에봇을 빌려 입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삼상23:9~13, 30:7~8). 그는 아둘람 굴에서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의 장관이 된 후,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고 함께 동고동락하였습니다(삼상22:1~2, 23:13).
또한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을 직접 멸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삼상24:6~7, 26:9,11).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울을 심판할 것을 믿었기에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손에 사울을 맡겼습니다(삼상24:12,15, 26:23). 다윗은 끝까지 선을 행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그의 첩경을 넓혀갔습니다.
사울의 마음에는 왕위를 잃어버릴 것이라는 두려움이 늘 있었고, 다윗은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세운 왕이 된다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사울의 두려움과 시기는 결국 자신을 죽게 만들었고, 다윗의 희망과 믿음은 다윗으로 하여금 선을 행하게 하였습니다. 어떠한 길을 걸어야 하겠습니까? 사울입니까, 다윗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