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1장 ~ 여호수아 24장
*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다.
(여호수아 11장 ~ 여호수아 19장)
기독교를 핍박했던 로마 네로 황제 때의 일입니다. 로마 황제 곁에는 근위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근위대에 한 명의 기독교인이 있다는 소문이 황제의 귀에 들려왔습니다. 네로 황제는 근위대장을 불러서 그 한 명의 기독교인을 축출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한 명의 기독교인을 찾으려고 조사를 하던 중, 근위대장은 근위대에 40명이나 되는 기독교인이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근위대장은 생사를 함께 했던 그들을 쉽게 죽일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웠기에 그는 그 40명을 불러놓고서 개종을 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개종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근위대장은 큰 얼음웅덩이를 파놓고서 40명을 발가벗긴 채 그 곳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는 그들 앞에 따뜻한 물을 채운 웅덩이를 파 놓고서 개종할 사람은 누구든지 뛰쳐나와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한 사람씩 몸이 굳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한 사람이 얼음웅덩이를 뛰쳐나와 따뜻한 물에 들어갔습니다. 이때 근위 대장은 금 면류관을 씌워주려고 대기하는 40명의 천사들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 명이 얼음웅덩이를 뛰쳐나오자 그에게 면류관을 씌워주려던 천사가 눈물을 흘리면서 금 면류관을 들고서 주변을 맴도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근위대장은 스스로 옷을 벗고 발가벗은 채 그 얼음웅덩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배도한 병사대신 면류관을 쓰고자 자원하여 순교의 길을 택하였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마11:12). 지금 천국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천국은 누구든지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을 얻기 위해서 애써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요단강을 건넌 후에 가나안 지경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먼저 남쪽 지방을 점령하였고 후일 북쪽 지방을 점령하였습니다. 이들이 전쟁을 통하여 얻은 땅은 영구히 자기의 땅이 되었습니다. 당시 가나안 땅은 죄악이 관영한 곳이었습니다. 죄악의 쓴 물이 홍수처럼 뒤덮여 있던 땅이 가나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곳에 머물러 있는 일곱 족속을 몰아내고 그 땅에서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를 위해서 여호수아는 전쟁을 해야만 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한 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수11:20).
하나님은 가나안 일곱 족속을 여호수아의 손에 붙였고 여호수아는 그들을 진멸하여 이스라엘이 거할 땅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을 통하여 가나안 땅을 얻은 후에 안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준 안식은 참된 안식의 모형일 뿐, 참된 안식은 아니었습니다(히4:8~9). 지금 우리들에게 주어진 참된 안식은 천국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에서 참된 안식에 관한 약속을 받았을 뿐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을 침노하여 천국을 얻기 위해서 힘써야만 합니다. 중도에 천국을 포기한 근위대 병사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천국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지금 임하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마12:28)고 말씀한 것처럼 천국은 성령으로 우리들에게 임하여 있습니다. 이 천국을 우리는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승리하여 영혼의 구원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벧전1:9).
여호수아서에는 수많은 지명이 있습니다. 이 땅 이름 하나 하나는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아주 중요한 이름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는 이 땅 이름들이 상속재산목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때 누릴 권세와 영광은 각자가 다릅니다(고전15:41).
열 고을을 얻을 자가 있고, 다섯 고을을 얻을 자가 있고, 한 고을을 얻을 자가 있을 것입니다. 천국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우리가 이 땅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느냐에 따라서 천국에서 얻을 분깃은 각자 다른 것입니다.
작년 가을 베네수엘라에서 기독교협의회 회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바르키시메토의 리빙스턴 목사 등 일행 10명이 우리 교단을 찾아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국을 살릴 목적으로 총회장 목사님을 찾아왔었습니다. 이들은 천국을 침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천국을 위한 열심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결코 지나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침노하는 것만큼 천국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가상의 공간이 아닙니다. 천국은 실제로 존재하는 곳이고, 그 천국은 성령으로 이 땅에 왔습니다. 믿는 자들을 통해서 나타난 기사와 표적은 성령으로 된 사건들입니다. 성령이 분명히 이 땅에 믿는 자들과 함께 한 것과 같이 영원한 안식을 누릴 천국도 믿는 자들과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악을 몰아내고 이 땅에서 천국을 얻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