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525호 목차 › 붕우칼럼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525호 · 2010-03-19

결혼 적령기를 살짝 넘긴 다섯 명의 아가씨들이 결혼상대를 놓고 기도하기로 작정하고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모여 동일하게 한 가지 목적만을 놓고 기도했다. 그러기를 3년, 그러나 그들 중에 결혼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절망했다. ‘우리의 기도독이 아직도 차지 않은 건가?’ 실의에 빠진 나머지 그들은 믿음까지 흔들릴 판국, 그들은 결국 목사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청했다. “목사님, 저희가 3년 동안이나 결혼기도를 했는데, 아무도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그러자 목사님이 다섯 자매를 보고는 이렇게 말했다. “문제가 있지요. 뭐가 문제냐면요, 기도를 했으면 청년들이 모이는 곳에 가야죠. 매일 구석에서 기도만 하고 있으니 어떻게 시집을 갑니까?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요.”

옳으신 말씀이다. 기도했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얼마 전에 우리 성도가 내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저는 이발사인데요, 제 소원은 제 손으로 목사님의 머리를 한 번 깎아드리는 겁니다. 그것을 위해 저는 3년이나 기도했습니다.” 그의 말에 나는 이렇게 말했다. “집사님, 내 머리 한 번 깎는데 3년씩이나 기도할 필요가 있습니까? 기도하고 바로 미용도구 챙겨서 내게 왔더라면 깎을 수 있었을 텐데요.”

기도했으면 움직여야 한다. 배우자를 위해 기도했으면 청년부 예배에 참석해서 이성에게 자기의 존재를 알려야 하고, 취직 기도를 했다면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야 하고, 집을 달라고 했으면 부지런히 부동산을 찾아다녀야 한다. ‘기도’와 병행해야 할 것이 ‘행함’임을 안다면 당신의 기도에 지금까지 왜 응답이 없는지 알게 될 것이다.

525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Cartoon
선교기행
내가 매일 기쁘게
금주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