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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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 않고서야 어찌 거둘까?

518호 · 2010-01-29

한껏 부유해진 마음으로 기도원 성산을 내려온 며칠 후, 우리는 진한 감동의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다.

안성예수중심교회 오병렬 목사의 간증은 가슴 속 깊이 전해오는 진실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간증을 하는 중에도 눈물을 흘리는 오 목사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하나님께 진실한 영혼으로 다가서려는 그의 신앙이 진하게 느껴졌다. (관련기사 교단소식).

안성예수중심교회의 성전 이전 및 입당예배에 교단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용신할 틈 없이 성전을 가득 메웠다.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은 이날 예배에서 ‘사랑엔 물질이 동반된다’고 강조하셨다.

“오늘 안성교회 이전예배를 위해 기도하는데,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병렬 목사는 내가 사랑하는 종이다’라고 말이죠. 나는 지난 배방교회 이전예배 때 찾아온 오 목사를 기억합니다. 그는 나에게 찾아와 성전을 옮겨야 하는데 수중에 10만원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 내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돈을 주랴? 아니면 기도를 해주랴?’ 그러자 그는 10만원을 헌금으로 드리며 기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렙돈을 드렸던 과부처럼, 하나님께 그의 전부를 드렸던 것입니다. 나는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었습니다.

그 후, 그에게는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 생각해보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돈을 보내고 건축을 돕고 하는 가운데, 오늘 이 아름다운 새 성전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입으로는 사랑한다 하면서 물질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에는 물질이 동반되는 법입니다. 남편이 경제권을 아내에게 맡기는 것은 믿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늙은 부모가 장성한 자녀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이유도 자녀를 믿고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입으로 말하면서도 하나님께 인색하다면, 그건 거짓이요 위선일 뿐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위해서 내 물질을 써야죠.

나는 자랑이 아니라 예수를 알고 난 뒤, 내가 받은 유산과 사업을 통해 번 많은 재물들을 아낌없이 주를 위해 썼습니다. 나는 지금도 당당히 말하지만, 언제든지 주를 위해 쓸 용의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집회에 나가서 목회자 세미나 때도 자주 언급하지만, 정말 목회자들이 더 인색합니다. 목사 아니라 목사 할아비라도 심지 않고는 거둘 수 없는 것입니다. 봄에 씨를 뿌려야 가을에 수확을 하듯이, 돈도 심어야 납니다.”

목사님은 어느 성도에게 물으셨다. “남편이 성도님께는 2만 원짜리 옷을 사주고, 다른 여자에게는 20만 원짜리 옷을 사줬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자 그 성도는 “이혼하지요.” 라고 했다. 그러자 목사님은 “백점입니다. 그 사람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세상 권력자나 체면 앞에서는 펑펑 쓰면서도 하나님께는 정말 인색합니다.

그래놓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하나님이 믿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자원하여 사랑의 마음으로 정성껏 드리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에게 만물을 맡기시는 분입니다. 헌금은 내가 복 받는 비결입니다. 그러니 억지로도 하지 말고 인색함으로 동냥하듯 하지도 맙시다. ”

하나님 앞에 진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안성예수중심교회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는 법을 배웠다.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께 인색한 자가 되지말자.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예수중심교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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