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장 ~ 요한복음 12장
* 무슨 말씀을 하든지 그대로 하라 (요2:1~12)
갈릴리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습니다. 그 혼인잔치에 예수님과 제자들도 청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연회 도중에 포도주가 모자라게 되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에게 포도주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일이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잔치집의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합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자 항아리의 물은 연회에 필요한 포도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의 삶의 문제들에 대하여 상관하지 않을 때에 우리는 혼인잔치의 하인들처럼 예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겠다는 자세로 예수님 앞에 나아간다면 상황은 바뀌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에게는 가나 혼인잔치의 하인들과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어떤 일을 시키시든지 그대로 하겠다고 한다면 예수님은 여러 계시적 수단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지시하신 대로 행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기적을 경험하고 구원을 체험하게 됩니다.
* 네가 나았으니 다시 죄를 범치 말라 (요5:2~14)
질병의 원인에 관하여 사람들은 환경의 열악함, 공해와 환경오염, 유전, 불결한 위생관리 등의 많은 원인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죄 때문에 병이 찾아왔음을 말씀합니다.
어느 날, 예수님은 베데스다라는 연못을 찾아갔습니다. 거기에는 38년 된 병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가 낫고자 하는지를 물으신 후, 예수님은 그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합니다. 그러자 그 병자가 일어나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은 그를 만나서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말씀합니다.
불순종의 죄 때문에 질병이 찾아왔음을 성경은 말씀하여 왔습니다(신28:15, 21, 22). 따라서 병이 들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실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질병을 고칠 때, 예수님은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셨습니다.
침상에 누운 한 중풍병자의 병을 고치실 때에도 예수님은 먼저 그의 죄를 사했습니다(눅5:20~25). 따라서 우리들이 병을 낫고자 한다면 먼저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약5:16), 다시는 죄를 범치 말아야겠습니다.
*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요9:1~12)
어느 날, 예수님은 날 때부터 소경인 사람을 고칩니다. 이때 예수님은 안수하거나 귀신을 쫓는 방법을 통하여 그의 병을 고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셨습니다.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가 가서 씻자 그는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무엇이 소경을 보게 하였습니까? 침입니까? 진흙입니까? 실로암 못입니까? 모두 아닙니다. 소경을 보게 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소경의 눈을 뜨게 한 것입니다. 소경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침과 진흙과 실로암 못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매개체일 뿐입니다. 나아만 장군을 고친 것도 엘리사 선지자의 입을 통해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왕하5:10, 14). 또 히스기야 왕의 병을 고친 것도 뭉치 무화과가 아니라 이사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사38:21).
우리가 병을 낫고자 하고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시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