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原則)을 지켜라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설(暴雪)과 혹한(酷寒)이 몰아치고 있지만, 우리의 성산(聖山), 장성 예루살렘 기도원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고 있었다.
집회 첫 주간에는 믿음과 예수 이름의 권세를 회복하라며 우리의 잠자던 영성을 깨워주시더니, 둘째주간에는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세상에 나가 승리하는 말씀으로 채워주셨다.
“원칙이 무엇입니까? 근본이 되는 법칙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원칙을 갖고 계시며, 그 원칙을 어기시는 법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고, 천국에도 이를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피도 눈물도 없이 지옥으로 보냅니다.
하나님의 분명한 원칙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뜻입니다. 공의는 원칙을 지킴으로 바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원칙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국가의 지도자가 공의를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원칙을 뒤집는다면 그 나라는 후진성을 면할 수 없습니다.
공무원은 국민의 지팡이로 봉사하는 직책이라는 원칙이 바로 서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공무원이 정보와 권력을 이용하여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 그 나라는 부정과 부패가 끊이지 않는 3류 국가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나 기업이나 단체나 그 지도자들이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원칙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그 나라나 기업이나 단체나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아주 구체적인 예로 제가 교단과 교회를 치리함에 있어 원칙을 중시하고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제 가까이에 있는 가족들과 직원들부터 엄격한 규율로 통제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이 교단과 교회를 이끌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가 제 가족이라고, 직원이라고 인정에 이끌리고 사정에 마음을 뺏겨 이런 원칙들을 무너뜨린다면, 누가 저를 따라오겠으며 이 교단과 교회가 어찌 서겠습니까? 오늘날 가정이 무너지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자리, 어머니의 자리가 바로 서지 못하고, 부부간에, 부모 자식 간에 서로 지켜야할 원칙들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는 현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의 자리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각 위치에서 본분을 다해야할 부모들이, 스승들이 황금만능주의, 쾌락주의 세태에 휘말려 스스로 원칙을 지키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칙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원칙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다스려야 하고, 살을 깎는 고통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면 모두가 편안합니다. 저를 원칙주의자라고, 까다롭다고 말하지만, 제가 그런 노력을 경주해왔기에 오늘의 우리 교단과 교회가 견고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잃어버린 것을 찾기 원합니까? 원칙을 따라가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원칙으로 삼고 그 말씀대로 실천하세요.”
2주간의 기도원 산상집회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었는지 분명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제 깨달았으면 실천만 남았다. 잃어버린 믿음을 찾고 원칙을 지켜서 모두가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