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미래를 책임질 교육국 목사님들에게 새해 각오와 비전을 들어보았다
버릴 건 버리고 갑시다
한 아이가 양손에 사탕을 하나씩 쥐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아이가 너무 예뻐서 그 아이에게 과자를 주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아이는 그만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왜 울지?’ 아이가 우는 이유는, 과자가 먹고 싶은데 손에 꼭 쥐고 있는 사탕을 버릴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문득 그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더 좋은 것으로 주시려고 하는데, 우리가 하나님 앞에 버리지 못해서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요!
마태복음 13장에 씨 뿌리는 비유가 나옵니다. 농부가 봄에 밭에 나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씨앗은 길가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어떤 씨앗은 가시떨기에 떨어져, 혹은 돌짝밭에 떨어져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씨앗을 뿌리지 않아서 거두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씨앗을 받을만한 밭이 아니기 때문에 못 거두는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먼저 밭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그 밭에서 자갈을 제하고 쓴 뿌리를 제해야 옥토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끊임없이 우리 심령에 축복과 능력의 말씀, 생명의 말씀을 심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그 열매들이 맺지 못하냐면, 우리의 심령이 이미 다른 것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시기, 질투, 미움… 등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뿌리내리지 못하는 겁니다.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원하는 복이지요. 그런데 그런 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버려야합니다. 먼저 악인의 꾀를, 죄인의 길을, 오만한 자리 앉는 죄악들을 버려야 시냇가에 심은 나무의 복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2010년, 잃어버리고 빼앗긴 것을 되찾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이 원치 않는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는 산악인에게 있어서 불필요한 짐이 많다면, 그 사람은 정상을 밟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축복을 향하여, 천국을 향하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데 우리에게 불필요한 짐이 많다면 우리는 축복의 정상에, 천국에 정상에 서지 못할 것입니다. 2010년, 지금 여러분이 축복의 정상에 서기 위해서 버려야할 불필요한 짐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버리고 최선을 다해 뛰어간다면 잃어버린 모든 축복이 돌아오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인천 예수중심교회 김상복 목사
하나님께 붙들리면 기적의 산물이 됩니다
어느 날, 마더 테레사 수녀가 ‘인도 캘커타 지역에 세계 최대의 고아원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몇몇의 기자들이 의구심을 품고 테레사 수녀를 방문하여 몇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 기자가 테레사 수녀에게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주머니에서 동전 3개를 내어 보이며 ‘이것이 나의 가진 것의 전부’라고 대답했습니다. 기자는 웃으며 ‘그것으로 어떻게 세계 최대의 고아원을 짓겠다고 발표했느냐’며 조금은 비꼬듯이 말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정색을 하며 ‘이 3개의 동전이 하나님께 붙들리면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하실는지 우린 측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신문을 통해 서유럽 부자들에게 전해졌고, 마음에 감동된 많은 독지가들이 서로 앞 다투어 돈을 기부함으로 결국 세계 최대의 고아원이 캘커타 지방에 설립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테레사 수녀에게 있던 하찮은 동전 3개를 붙드신 결과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론의 마른 막대기도 하나님께 붙들리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고 성경은 민수기 17장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도 하나님께 붙들리니 반석에서 물을 내고, 민족을 이끄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가장 나약한 것도 하나님께 붙들리면 기적의 산물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노예도 하나님께 붙들리면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될 수 있음을 요셉을 통해 알 수 있고, 심지어 포로였던 다니엘도 하나님께 붙들리니 포로 되었던 나라의 국무총리 대신이 되었습니다.
어린 목동도 하나님께 붙들리니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고, 늙은 모세도 하나님께 붙들리니 200만 민족을 출애굽시키는 위대한 영도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면, 하나님께서 붙드신 손을 놓아버리면 삼손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고 성경은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가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의 신이 그를 놓아 버릴까봐 가장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예루살렘 교단이 어떻게 세계 70개국에 선교를 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습니까? 단 한 명이 하나님께 붙들렸기 때문이며, 그 분이 오직 성령이 가르치는 그 말씀을 믿고 행함으로 이룬 결과입니다. 우리 모두 목사님을 본받아 하나님께 붙들려 잃었던 모든 것을 되찾는 2010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서울 예수중심교회 신풍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