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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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호 목차 › 붕우칼럼

순종하면 들려요

493호 · 2009-08-07

학교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따를 마음이 있으면 귀를 쫑긋 세우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다. 그러나 그럴 생각이 없는 학생은 선생님 말씀을 건성으로 듣고는 나중에 딴 소리를 한다. “언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엄마 말씀에 순종하는 아이는 유심히 엄마 말씀을 듣는다. 그런데 생각이 딴 데 가 있는 아이는 엄마가 말을 해도 못듣는다. 그래놓고 나중에 추궁하면 “못 들었단 말이야.”라며 되레 성을 낸다. 방송국에서는 계속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데, 사이클을 잘못 맞춰놓고 방송이 안 들린다고 하면 누구의 잘못인가?

사람들은 내게 묻는다. “왜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못 듣는 겁니까?” 이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한다. “순종하면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순종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귀를 열어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작은 음성까지 잘, 분명히 들리게 된다.

반대로 불순종은 하나님께 귀를 닫았다는 것이다. 스스로 귀를 닫아놓고 안 들린다고 한다면 누구 책임인가? 헤드폰을 끼고 딴 음악을 듣고 있다면 밖에서 천둥이 친들 알겠는가. 헤드폰을 끼고, “왜 안 들려.” 하고 소리를 지른다면 얼마나 우습겠는가.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삼상3:10).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왜? 늘 순종할 자세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나는 안 들렸다. 순종할 마음이 없었으니까.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100% 순종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음성이 네 귀에 들릴 것이다. 때론 은은히, 때론 천둥치는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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