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결단입니다
믿음의 결단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하는 자만이 할 수 있다
사람은 살다 보면 결단을 필요로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떤 결단을 내릴 때, 그것이 나의 믿음에 의해서 결정되어 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또는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는데, 그것은 자기의 믿음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위대한 결단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의 터전을 버리고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고향을 떠나 나오는 위대한 결단을 한 것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고 할 때에도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하고 의논하지 않은 채, 곧 바로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가는 결단을 합니다.
그리고 번제단에 이삭을 올려놓고 백세에 얻은 그 귀하디귀한 아들을 칼로 내리치려 합니다. 아브라함의 이 위대한 믿음의 결단은 바로 하나님을 감동시켜 이삭을 되돌려 받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복의 근원이요 믿음의 아버지라 칭함을 받는 복중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는 가운데 늘 주님 앞에 믿음의 결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단을 보시고 우리에게 역사하십니다. 총회장 목사님의 집회를 보면 휠체어에 앉아있는 사람이나, 목발을 짚고 있는 사람들에게 걸어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때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어 나오는 사람은 걷기 시작합니다. 또한 목발을 버리고 걸어서 단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바로 그때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치료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하고자 결단할 때, 믿음을 주셔서 할 수 있는 믿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었고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결단에 이르렀습니다. 제게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딸을 순산한 뒤, 몸조리를 위해 처형 집으로 퇴원한 우리 집사람은 그날 저녁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아이의 울음소리에 깨어보니 아이가 시퍼레져서 자지러지게 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형이 아이를 데리고 전남대학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너무 아이가 작게(2.6kg) 태어난지라 아이의 체력이 열을 극복하지 못해 세균이 폐로 전이되는 폐혈증이라는 병명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산부인과에서 퇴원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어린 것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인큐베이터 속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교육부서 전도사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준비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터라 아이가 태어날 때도 미처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처형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급하니까 빨리 내려오라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보호자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하면서 급하게 내려갔습니다.
대학병원에 가보니 아이는 인큐베이터 속에 있었습니다. 담당의사 말로는 폐혈증이 왔는데 80%는 죽고 20%는 살아도 정상적인 아이가 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인큐베이터 속에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 아이가 태어나게 하신 것도 뜻이 있어 태어나게 하신 것 아닙니까? 살려주시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이로 키우겠으니 하나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기도하고 처형 집으로 와 집사람을 만나 위로하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집사람은 처형 집에서, 저는 교회에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이 아이를 살려주시면 이 아이 하나만 잘 키울 테니 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입원한지 20일 만에 결단을 했습니다. ‘살고 죽는 것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퇴원시키자.’ 믿음의 결단이었습니다.
병원 담당의사는 우리를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다’고. 그러나 의사 선생님의 생각과 우리와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을 알았기에 퇴원을 시켰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러한 믿음의 결단을 보셨습니다. 딸아이는 죽지도 않았고 병들지도 않았을 뿐더러 정상적인 아이로 아름답게 자라나,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고 교회의 반주자로 우리와 동역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믿음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끊어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결단을 원하시며, 죄악으로부터 나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결단을 원하십니다. 또한 병들고 고통 속에 있는 자가 결단하여 하나님 앞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의 결단이 당신의 미래를 만듭니다. 하나님께로 향하는 결단은 하나님이 책임을 져 주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결단하십시오. 그 결단이 당신을 행복의 길로, 승리의 길로, 성공의 길로, 영생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