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택하고 부르신 하나님
“종으로 너를 불렀다, 너를 쓰겠다” 순종하여 주의 종 길을 갔고, 지금 찬양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저는 과거 20년 동안 음악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암으로 투병을 하시게 되었는데, 교회에 나가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에 처음으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나가자 모두가 천사로 보이고 제 자신만 숯 덩어리 같이 새까만 죄인으로 보이는 것이 제 앞에 환상처럼 펼쳐졌습니다. 결국 저는 교회에 발을 딛자마자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회개 후 단에서부터 ‘내가 살아있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다’라는 말씀이 제 맘속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성전에 앉자마자 성령을 받은 저는 바로 나가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께서는 이 기쁜 소식을 세상 끝까지 전하라고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말도 많이 더듬었었고, 불규칙한 음악생활을 하다 보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고 전도를 하자 아픈 것이나 말더듬는 것도 고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욱 열심히 전도해야겠다고 맘을 먹고 주변의 친구, 선후배에게도 예수를 전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는 회개하고 천국에 가시고, 아버지의 소천 후에도 저는 더더욱 전도에 열심을 냈습니다.
1988년, 지방에서 서울 올라갈 기회가 생겨 올라오게 되었을 때, 총회장 목사님의 잠실 금요철야에 대한 신문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영적으로 갈급해있던 저에게 그 광고는 생수와도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목사님의 말씀 테이프를 신청하여 듣게 되고 그 말씀을 전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테이프 말씀 속에서 ‘누구든지 성령 받은 사람은 예수 이름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17년 동안 허리의 통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새벽 3시, 목사님 테이프 설교 중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으라고 말씀하시기에 그대로 했더니 17년 된 허리의 통증이 그 자리에서 깨끗하게 고침 받았습니다. 그 후 서울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한날은 경북 영주에 있던 제가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 때 이시대 목사님이 찬양 인도를 하시고 잠시 후 통성기도 시간이었습니다. 통성기도가 끝날 쯤 옆문으로 총회장 목사님이 등장했습니다. 목사님 뒤에 후광이 비치는 듯 했고 그렇게 빛과 함께 단으로 올라오셨습니다.
예배 중에 성령님께서 지금 내려가서 안수를 받으라고 명령하셨는데, 예배 중에 내려갈 수가 없어서 그냥 예배 끝나고 안수만 받고 다시 영주로 내려왔습니다. 그 후 저는 노방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본부에 말씀 테이프를 신청하여 전국을 다니며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전도하고 기도하던 어느 날, 주님께서 ‘종으로 너를 불렀다, 너를 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전 신학교에 입학했다가 총회장 목사님께서 찬양 사역자로 부르셔서 예루살렘 신학교 2학년으로 편입하여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열심을 다하여 주의 이름을 찬양으로 높였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전국 집회와 외국 집회 때 부족한 저를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찬양 사역을 위해 기도한 저의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살아계셨습니다. 외국 집회와 전국 집회 때 목사님의 설교말씀 전에 찬양인도로 쓰임 받았습니다. 찬양인도 할 때도 성도들의 병이 낫는 걸 보고 더더욱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했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우크라이나 첫 집회에 가시는 그 주, 저는 샤워를 하다가 미끄러져서 3일 동안 식물인간처럼 꼼짝도 못하고 눕게 되었습니다. 3일째 되던 금요일 오전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총회장 목사님이 우크라이나에서 돌아오시면 뭐라고 말씀드려야 하나, 믿음이 있는 목사가 누워있어선 안되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님께 누(累)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맘속으로 기도하던 중, 갑자기 허리의 통증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 의심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더니 깨끗하게 나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할렐루야!
저는 개척한다고 몸이 많이 아픈 가운데 교단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불과 2개월도 안 되서 몸에 또 이상이 생겨 병원에서 진찰해보니 대장 임파선 암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께 불순종한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교단으로 돌아온 저는 목회하는 것이 주님의 뜻인 줄 알고 자원하여 일본으로 파송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았던 일본 선교생활 10개월 만에 ‘너의 달란트는 목회가 아니라 찬양자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다시 돌아가라’는 음성을 들었고,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이 생명 다할 때까지 찬양하며 주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충성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내 평생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