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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474호 · 2009-03-27
총회장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시험에 들지 않는 것은 내가
일기를 쓰기 때문이다. 일기를 쓰면 내가
받은 축복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꼭 일기를 써라.”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은 이사야서에 있는
말씀에 기인한 것입니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사51:1). 그렇습니다.
우리가 과거를 잊기 때문에 자꾸 불평하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나온 웅덩이,
즉 내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이 절로
감사할 텐데, 예전의 내 모습, 내 형편을
잊으니 제 스스로 된 양 교만하고, 잘난
체하고, 못 견뎌 하는 것입니다. 일기를
쓰고 가끔 일기장을 뒤적거리다보면
예전의 모습을 깨닫게 되니 결코 시험에
드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전쟁 중에도 일기를 썼습니다. 요즘처럼
필기구가 간편하던 시절도 아니었는데,
먹을 갈아서 일기를 썼습니다.
그것이 난중일기(亂中日記)입니다.
간단하게 하루를 정리하는 것이
일기입니다. 그것이 당신의 과거인 동시에
미래의 지침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일기를 써봅시다. 간단한 메모형식이면
족하지 않을까요? 하나님께 받은 계시며,
꿈도 기록하고, 내게 고마움을 준 사람,
나의 결심을 메모하는 것,
그것이 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