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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호 목차 › 붕우칼럼

하나님께 순종하라

474호 · 2009-03-27

내가 이해 못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다. 아예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는 자들이라면 모를까 자신들의 입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하면서, 그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와 위엄을 인정한다면서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만일 내 아들이 내 말에 콧방귀나 뀌고, 내가 지시하는 것에 불순종한다면, 그가 과연 나를 진짜 아버지로 대접하고 인정한다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들에게 형식적인 아버지일 뿐, 그 이상의 존재는 아닐 것이다. 내 존재는 그들이 무시해도 될 만큼 미약한 존재가 분명하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인정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 그것은 어쩌면 몰라서 하나님의 존재가 없다고 하는 자보다 더욱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고, 그의 이름을 멸시하는 것이다. 그렇게 행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은 진노를 발하시며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경고하셨다.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그리고 침묵하셨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공경치 않음은 물론이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두려워하지 않는 행위다. 그 결과는 하나님의 침묵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침묵은 400년이나 계속 되었고, 그 때를 사람들은 암흑기라 부른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당신에게도 암흑기가 다가올지 모르고, 그 기간은 만만치 않을지 모른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한다면 속히 돌이켜 그의 말씀에 순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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