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447호 목차 › 커버스토리

기도가 떠난 자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다

447호 · 2008-09-21

인구 100만의 도시 과달루페는 흥분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낮에는 목회자 및 실업인 세미나로 도시의 리더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은 목사님의 강의에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저녁에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 가운데 기사와 표적이 이어졌다. 소경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말을 듣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목발을 들고 걷고 뛰며 휠체어에서 일어나 행진하는 장면들이 실제로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목사님의 경호를 위해 파견되었던 경찰공무원 중에도 처음에는 목사님 경호를 위해 단상에 올랐다가 성령의 크고 놀라운 역사에 감화 감동되어 예수를 영접하는 이도 있었다. 그들은 더욱 몸을 사리지 않고 목사님이 귀신을 내어 쫓을 때마다 안내위원들을 제치고 나서서 헌신 봉사했다. 그리고 집회를 마치고는 숙소에 모여 목사님께 기도를 요청했다. 목사님은 10여 명의 경호원들을 위해 일일이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주셨다. 몽골과 아프리카에서는 경호원들이 귀신 쫓는 것이 무섭다며 단상에 올라가지도 못하던 해프닝이 있었는데, 참 비교되는 대목이었다.

목사님은 주일아침 로헬리오 목사의 믿음중심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셨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목사님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조목조목 가르치셨다.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곳입니다. 기도가 떠난 개인이나 교회는 아무런 기대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교회에, 하나님이 떠난 사람에게 무슨 기대를 하겠습니까?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기에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는 믿는 자의 영적 호흡입니다. 숨을 쉬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듯이, 믿는 자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교회는 찬양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문빗장을 견고히 해주고 경내를 편안케 합니다. 마귀의 역사를 진멸합니다.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뜨겁게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해야 합니다. 기도와 찬양은 교회를 떠받치는 두 기둥과도 같습니다. 기도와 찬양 없이 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교회는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 목욕탕인지라 다양한 군상들이 몰려옵니다. 온갖 사람들이 몰려와 죄를 씻고 자유와 기쁨을 누려야 할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따라서 그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하고 서로 용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율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정죄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배운 자도 못 배운 자도, 부자도 가난한 자도, 남자도 여자도, 어린아이도 노인도, 모두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며 믿음으로 하나 되고 서로 사랑을 나누며 천국을 소망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생명이 탄생하고 성장하며 기쁨과 고통과 회복이 함께 숨 쉬는 역동적인 교회가 바로 부흥하는 교회인 것입니다. 끝으로 올바른 신앙인은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을 만물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나의 신앙고백입니다. 하나님께 인색하며 어찌 하나님의 복을 바랍니까? 매사 심은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가 없는 교회의 모든 행위는 사람들의 문화행사요, 그런 교회는 사교적인 모임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성령의 역사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희망이 있고, 기도하는 교회에 비전이 있다. 기도하는 개인,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교회, 기도하는 국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쉬지 말고 해야 할 것은 오직 기도다.

447호 다른 글

Text 주일설교
옹달샘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잠언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