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왕이다
한 임금에게 세 명의 아들이 있었다. 임금은 자신을 이을 후계자로 어느 아들이 적합한지 늘 유심히 아들들의 이모저모를 관찰했다. 장남이라고 무조건 대통을 이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느 날 임금은 아들 셋을 불렀다. “오늘 너희를 부른 이유는 한 가지 과제를 내주기 위함이다. 일단 나를 따라 오거라.”
왕은 앞서 성큼 성큼 걸어가더니 멈춰 섰다. “여기 똑같은 크기의 방이 세 개 있다. 각각 이 방을 채우도록 하여라. 무엇으로 채우든지 관계없다. 내일 결과를 보겠다.” 세 아들은 임금의 명을 받고는 고민했다.
다음 날 임금은 다시 세 아들과 함께 방 앞에 섰다. “이제 무엇으로 채웠는지 보이거라.” 그러자 큰 아들이 먼저 방문을 열었다.
“폐하, 저는 방안을 식량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는 백성들에게 가장 있어야 할 것이기에 그리했습니다.” “잘 하였도다. 그럼 다른 방을 보자꾸나.” 둘째 아들이 방문을 열자 그 안에는 연기가 가득했다. “왜 연기로 가득 채웠느냐?” “이는 힘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래, 너도 잘 하였도다. 다음을 보자꾸나.”
임금의 말에 셋째 아들이 방문을 열었다. 거기에는 여러 개의 등잔불이 켜져 있었다.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우겠다는 뜻입니다.” 셋째 아들의 설명에 임금의 얼굴이 환해졌다. 몇 년 후, 임금은 셋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생선이 썩으면 머리부터 썩는다. 즉 지도자가 썩으면 단체가 썩고, 지도자가 어리석으면 단체가 갈팡질팡하고 전진할 수 없다.
곧 대통령 선거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받은 자,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가 대통령이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평안 가운데 발전할 수 있고 복음의 문이 닫히지 않게 된다. 우리 모두가 기도하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지혜롭고 좋은 지도자를 주시리라 믿는다.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롬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