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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호 목차 › 붕우칼럼

네가 기름지게 하라

384호 · 2007-07-04

나는 사람을 구한다. 교세가 확장되면서 할 일이 많아지다 보니 인재의 필요성이 절실해서 늘 사람을 찾고 구한다. 그런데 전도서에 있는 말씀대로 사람 찾기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그래서 늘 기도하고 광고하며 애타게 사람을 찾는다.

그러다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 “기름진 땅을 찾아 헤맬 필요 없이 지금 있는 사람들이 기름진 땅이 되면 되겠구나.”

그래서 지금 나는 전국을 돌며 나의 동역자들에게 이렇게 당부한다.

“네가 기름진 땅이 되어 풍성한 곡식을 내고, 실한 열매를 내다오.”

나는 농사꾼의 자녀다. 그래서 논농사나 밭농사에 관해 잘 안다.

내가 알기로 기름진 땅에서는 그렇지 않은 땅에서보다 같은 씨를 뿌려도, 같은 묘목을 심어도 더욱 소출이 많을뿐더러 맛이 뛰어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우리 교단 산하에 있는 모든 자들이 기름진 땅이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일을 알차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농부가 기름진 땅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를 필요로 한다. 땅을 고르고 좋은 거름을 주듯 우리가 더욱 기도하고, 더욱 연구하고, 더욱 노력하여 우리 모두가 기름진 땅이 된다면 일당 백, 일당 천의 역할을 넉넉히 해내리라 믿는다. 그러면 우리 예루살렘 교단이 온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깃발을 꽂고도 남음이 있지 않을까.

땅이 거칠다고 탓하지 마라. 땅이 척박하다고 불평하지 마라. 환경을 탓하지 말고, 네가 기름진 땅, 비옥한 땅이 되라. 네가 기름진 환경을 조성하라. 그러면 너로 인해 많은 무리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고, 너로 인하여 많은 자들이 풍성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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