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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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호 목차 › 구원의 우물

출애굽기5 - 하나님께 인정받는 헌신

376호 · 2007-05-09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바 된지라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출32:28,29)

* 참된 헌신

지난주에 우리는 죄를 엄격하게 다루는 모세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진노를 푸시고 모세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내용을 살펴보았다. 다시 말하지만 죄를 두둔하거나 묵인하면 안 되고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주님은 히브리서 12장에 우리가 당신처럼 죄와 싸우되 피 뿌리기까지 싸우지 않는다고 책망하신다. 죄는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긍휼의 대상일 수 없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서 조치해야 할 일을 지시했다. 하나님 편에 서기를 원하는 자들을 불러 모았는데, 그때에 레위지파 사람들이 모세에게 나아왔고, 모세는 그들에게 우상 숭배했던 모든 자들을 죽이라 했다. 죄를 엄중하게 다루어 다시는 꿈에라도 그런 생각을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은 모세의 명대로 그날 밤늦게까지 진중에 들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쳐 죽였는데, 무려 3,000명이나 된다.

사람들을 칼로 죽이다 지친 레위인들을 불러 모아 그치게 한 모세가 그들에게 한 말이 오늘 본문이다.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사람을 무자비하게 그것도 자기 가족까지 학살한 사람들에게 지금 모세는 ‘너희가 하나님께 헌신했다’고 하고 있다. 게다가 하나님이 그 헌신을 기뻐 받으셔서 복을 내려주실 거라고 축복하고 있다.

참된 헌신, 주님이 인정해주시고 축복하시는 헌신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순종이다. 비록 인간의 이치나 윤리에 맞지 않더라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 또 주님이 함께하시는 종의 말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복 주시는 참된 헌신이다. 헌신의 기본은 순종임을 잊지 말자.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가 아무리 몸을 불살라가며 헌신을 해도 그것은 자신을 위한 일이지 하나님을 위한 헌신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 21, 22절에 “저희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비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고 디모데의 참된 헌신을 칭찬하고 있다. 즉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일했다는 것이다. 자기의 영광, 자기의 목적을 위한 것이지 진실로 예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 가짜 헌신

하나님의 명령이 사울 왕에게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떨어졌다. 광야에 살고 있는 아말렉을 쳐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짐승까지 쳐 죽이라는 것이다.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도중에 이스라엘을 쳤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친 것은 곧 하나님을 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400년이 지난 후에 그 일을 응징하시려고 사울 왕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울 왕과 이스라엘이 승리했다. 그러나 사울 왕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치 않고 수없는 살찐 우양과 아말렉 왕 아각을 포로로 잡아 이스라엘로 데리고 왔다. 인간적인 생각에는 사울 왕이 옳은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날 밤에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불순종한 사울 왕을 세운 것을 후회하시고 사울 왕을 떠나실 것을 사무엘에게 알리신다.

하나님은 즉시 사울 왕을 떠나셨고 사울에게는 악신이 임하여 어처구니없는 종말을 맞이한다. 그는 사람들에게는 자비와 사랑이 넘치는 왕으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떠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을 버렸기 때문이다.

* 참된 헌신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라

참된 헌신은 순종하는 것이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를 기뻐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 반대로 불순종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떠나게 만든다. 하나님이 떠나시면 망하게 되어있다.

출애굽기 33장 15, 16절에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이 함께 가시지 않는 가나안 땅에 안 가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없는 가나안은 그들에게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없는 천국, 하나님이 없는 성공, 목회, 설교, 가정, 개인, 나라 모두가 의미 없다.

하나님이 함께 동행하는 복을 누리자. 에녹처럼, 모세처럼. 하나님이 축복하는 헌신을 하자. 일생을 주를 위해 일하고 나중에 인정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하랴. 우리는 어리석은 요압장군처럼 되지 말자. 종은 자기 생각과 뜻을 버리고 주인의 뜻대로 일해야 인정받고, 축복을 받는 것이다. 본문의 레위지파 사람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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