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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감사를 잃었다면 신앙이 떨어진 것입니다

369호 · 2007-03-22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을 제거하면 문제는 풀리게 된다.

저는 약 20여 년 전, 총동원 기간 중 예수중심교회에 인도되어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기복이 없이, 크게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이 그냥 총회장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은 까닭에 따라가며 평범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자는 아니지만 가족들 건강하고 큰 문제없이 무탈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인가부터 제 마음에 감사가 떨어지더니 목사님의 설교가 마음에 들지 않고, 교구에서는 성도들 간의 갈등과 잦은 전도사님들의 교체로 인하여 나의 신앙생활에 혼돈이 오면서 교회를 옮기고픈 충동이 일었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니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그런 저를 발견하고 다시 정신을 차려 신앙을 회복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 무렵 공교롭게도 자궁에 혹이 발견되고 하혈에다 소변도 쉽게 볼 수 없는 고통스러운 시간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기도원 집회도 하혈 때문에 불안해서 쉽게 참석할 수가 없었고 정말 이제는 저에게 결단의 시간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이대로는 안 돼! 어차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는데 이 교회에서 은혜가 안 되면 다른 교회로 옮겨서라도 첫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지.” 하고 결단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 신림교구에 새로운 전도사님이 부임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자 저도 모르게 “총회장 목사님이 오셔도 그 교구에는 나가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전도사님이 말씀하시기를 “그렇습니까? 하지만 저는 총회장 목사님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한 번 만납시다.” 하시면서 매일 전화로 심방하셨습니다.

전도사님은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고 총회장 목사님께서 가르쳐주셨다며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자고 하시는 겁니다. 그 무렵, 전도사님이 단에서 울면서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을 꿈에서 보고는 마음에 감동이 되어 ‘그래, 한 번 만나보자.’ 하고 전도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러자 전도사님이 문제를 전부 말하라고 했습니다. 문제를 들어보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면 교회를 옮기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은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입니다만 첫째는 이시대 목사님께서 하시는 일들이 마음에 들지 않고 괜히 싫었습니다.

둘째는 교구에서 신앙생활 하기가 너무 힘들었고요. 그러자 전도사님은 “간단한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고 계셨군요? 지금부터 문제를 해결합시다. 첫째 문제는 이시대 목사님을 만나 뵈면 해결이 되고, 두 번째, 교구문제는 육 개월 이내에 집사님이 신앙생활 하기에 아주 좋은 교구로 제가 책임지고 만들겠습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되면 그 때 교회를 떠나십시오.” 하시는 것입니다. 그 무렵 전도사님 말씀대로 이시대 목사님께서 저희 집에 심방을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시대 목사님을 만나 뵈니까 정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 “이렇게 자상하고 좋으신 분을 그동안 왜 싫어했을까?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저는 회개에 회개를 거듭했고, 아울러 첫 번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차츰 교구가 좋아졌는데, 지금은 수요예배가 너무 기다려지는 아름다운 교구로 변해 있답니다. 그리고 자궁에 있던 종양도 어느 새 사라졌고요. 할렐루야!

저는 지금 신림동에서 조그만 아동복 가게를 하는데 불경기라 다른 가게에 매출이 없을 때에도 제 가게는 축복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어느 날 문득 전도사님 약속이 생각나서 말씀드렸더니 전도사님께서 “집사님, 이시대 목사님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그대로 이시고, 신림교구도 처음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집사님의 마음에 감사가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좋아진 것입니다. 이제부터 감사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시고 그 감사가 소멸되지 않도록 기도하세요.” 라는 것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어느 날부터 저도 모르게 ‘예수 내 구주’가 하루 종일 제 입술을 떠나지 않고 스스로 놀라울 정도로 제 마음에 감사가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렇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지면을 통하여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는 것은 혹시 저처럼 감사가 떨어져서 목사님을 원망하거나, 주변에 불평을 쏟아놓고 교회를 떠나려고 하거나, 갑자기 병이 찾아왔거나, 사업이 어려우신 분들은 즉시 감사의 신앙을 회복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총회장 목사님 말씀처럼 모든 문제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다시 한 번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위해 눈물 흘려 기도하는 전도사님이 계신 교회를 저에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저는 평생 축복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문경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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