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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362호 · 2007-01-31

집회 차 이초석 목사님께서

미국에 가셨을 때의 일입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목사님이 깜깜한 하늘을 보며

“미국 달은 찌그러졌구먼.”

하셨답니다. 아마 그믐달쯤 된

달을 보셨나 봅니다.

그러자 뒤따라 나오던 미국에

사는 성도님 한 분이 얼른

이렇게 말을 받았다네요.

“목사님, 미국 달도 조금만

있으면 둥그레져요.” 그래서

일행들 모두가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2007년에는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웃으며 살았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너무

세월에 쫓기고 상황과 여건에

묶여 제대로 얼굴 한 번 피고

산 적이 없었습니다. 인생을

전쟁하듯, 싸움터에 나가듯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무에서 유를 만들었고,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삶을 이룬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살아보면 어떨까요.

얼굴에 내 천자(川) 대신 웃음을

띠고 말입니다. 웃어야 복이

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웃어야

젊어지고, 웃어야 행복이 오고

사랑이 오는 겁니다. 우리 이제

웃으며 삽시다목젖이 보이도록

소리 내어 웃기도 하고, 눈물이

나도록, 배꼽이 빠지도록 웃으며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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