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강해(3)
마 2:1~23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마2:13~15)
아이에게 “오늘 5시에 정전이 될 거야. 어제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어. 그러니 정전이 되더라도 두려워마라”라고 말해준다면 아이는 갑자기 정전이 돼도 놀라거나 무서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14:29)
예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이 일을 내가 미리 말하는 것은 그 일이 이루어질 때 너희로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성령강림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임을 믿고 받아들여 버림받지 마라’ 하신 것이다. 실제로 성령이 강림하셨을 때 이 말씀을 미리 들었던 제자들과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성령의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다른 유대인들은 무슨 괴상한 일이 생겼는가 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강력하게 가르치고 싶어 하시는 것은 바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는 과정 속에 일어난 모든 일이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 하셨던 대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과 그 말씀을 이루는데 쓰임 받은 자들 역시 하나님이 철저히 계시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다.
2:5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예수님의 베들레헴에 태어나신 것)
2:15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바(애굽으로 피신하시는 이유)
2:17 이는 선지자 예레미야로 말씀하신바(두 살 아래 아이들 죽이는 것)
2:23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으로 돌아오신 이유)
이렇듯 예수님 탄생 전후에 일어났던 일련의 일들은 그냥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결정하시고 선포하신 일이고, 예수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임을 알게 하기 위해 미리 선지자를 통해 계시하셨다는 것이다.
2:12 꿈에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동방박사)
2:13 요셉에게 현몽하여…. 아기와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요셉)
2:19 헤롯 죽은 후에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요셉)
오늘날도 동일하다. 하나님은 이미 되어질 일들을 계시하셨고, 지금 그 일들을 이루고 계신다. 하나님은 말씀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한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길도 말씀을 타고 오셨고, 가신 길도 말씀대로 가셨다. 그리고 말씀하고 가신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곧 다시 오실 것이다.
하나님 말씀은 일점일획도 떨어지지 않고 다 이루어진다. 구약이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한 것이라면 신약은 그 약속을 성취하고 있다. 구약이 그림자라면 신약은 본체로 확실한 증거가 되고 있다.
오늘날도 그 말씀을 믿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들은 하나님이 당신이 하신 말씀에 얼마나 신실하신가를 체험할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사는 자는 복 있는 자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믿지 못하는가? 하물며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조차도.
말씀하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따라가자. 갈 바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좇아갔던 아브라함처럼, 그래서 우리도 우리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시지 않게 해드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