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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호 목차 › 나눔의 지혜

성령의 바람을 타세요

294호 · 2005-10-12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본 적이 있으십니까? 하지만 그 독수리는 날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새들은 다 날갯짓으로 날지만 독수리만은 공중에 몸을 맡기고 바람을 타고 뜨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새들은 폭풍이나 거센 바람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독수리는 바람을 사랑합니다.

독수리는 바람이 거셀수록 더 높이, 자유롭게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는 성도들을 보면 힘들게 억지로 하는 듯한 사람이 있고, 쉽게 순풍에 돛단 듯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쉽게 일하는 성도들은 바로 성령의 바람을 타고 일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이 일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느라 고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여 그 능력으로 일을 합니다.

바람이 몰아치는데 그 바람 부는 방향대로 움직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바람이 몰아치는 반대방향으로 가려면 아주 힘이 들지요. 시련과 환난이 오면 독수리처럼 그 시련을 그대로 성령의 힘을 타고 이겨내세요. 그 시련을 인간의 의지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면 결국 자기가 먼저 지쳐 쓰러지게 되어있습니다. 시험과 환난을 이겨내는 힘, 그건 바로 성령에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성령의 바람을 타는 것이 최상의 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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