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을 모방하면 성공합니다
우리 삶 가운데 일한 보람을 느끼는 것만큼 큰 기쁨도 없다. 우리는 이번 우크라이나 심페로폴 집회를 통해 지난 영성세미나의 성과를 확인하며 뜨겁던 여름의 수고로 큰 열매를 맺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집회가 시작되기 전 우리는 점심식사에 초대를 받고 우크라이나의 일미(一味)라고 하는 ‘샤실리끼’를 대접받았다. 소고기나 양고기, 돼지고기 등을 꼬치에 끼워 숯불 위에 얹은 후 연기와 함께 기름을 쪽 빼서 굽는 요리인데 그 맛이 여느 숯불구이하고는 비교할 수 없이 일품이다. 그래서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가면 그들은 꼭 이 요리로 대접하곤 한다.
이 날 우리를 대접하고자 나온 사람은 블라디미르 또까레프(Vladimir Tokarev) 부부로서 지난 영성세미나에 한국에 와서 찬양리드도 하고 비디오도 찍으며 뜨겁게 기도하던 부부다. 그들은 니콜라이 목사와 함께 이번 집회를 준비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목사님과 우리 일행을 안내하며 대접해주었다. 그는 만나는 순간부터 흥분에 들떠 있었다. 한국의 경험도 그의 삶에 신선한 충격이었지만, 그 경험을 목회현장에 접목하여 실천했을 때 일어난 변화와 성장의 경험이 그를 더욱 흥분하게 한 듯했다.
“목사님이 하시는 대로 동일하게 해보았습니다. 큰소리로 통성으로 기도하고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어느 여자가 올라왔는데 귀신이 드러나 자기는 당뇨병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목사님이 하신 방법 그대로 예수 이름으로 쫓았더니 귀신이 떠나가고 ‘예수, 예수’라고 소리를 치는 것이 아닙니까? 너무 신이 납니다. 교회도 부흥되어 900명에서 1,200으로 성장했습니다.”
사실 올해 목회자 영성세미나는 인천교회 건축과 맞물려 개최여부를 고민하던 중, 열화 같은 해외의 요청에 힘입어 힘겹게 추진하게 되었다. 막대한 비용이 투여되고 또한 교단적인 힘이 결집되어야 가능한 행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해외현장에 와서 이러한 기쁜 소식을 들으니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재삼 깨닫게 된다.
블라디미르 목사는 한국의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국의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한국에 가서 성도님들의 믿음과 기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 성도들이 주의 종들을 헌신적으로 대접하는 자세에 탄복했습니다. 그 사랑과 헌신의 자세, 우리가 모방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국의 자유와 발전도 바로 한국 성도님들의 기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우크라이나도 이를 모방해야 할 줄 압니다. 저는 한국 방문을 통하여 첫사랑을 되찾았습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병자가 고침을 받고 귀신이 떠나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였고 믿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를 우리 교회에 접목하여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동일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했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목사님의 단순하고도 능력 있는 가르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공한 사람을 모방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 목사가 변한 것은 성도들이 제일 먼저 안다. 그곳 성도들도 이구동성으로 ‘우리 목사님이 한국에 다녀오시더니 새로워지셨다’고 기뻐했다. 그러니 가르친 자의 기쁨이 오죽하겠는가. 목사님은 ‘이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하시며 크게 기뻐하셨다.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그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모습을 보는 것 이상 스승의 기쁨은 없는 것이리라.
이는 지난 영성세미나에 여러모로 헌신한 우리 성도들의 상이기도 하다. ‘세계를 예수중심으로 이끌자’는 우리의 비전이 열매를 맺고 있는 현장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