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열쇠를 받는 자가 되라
감격의 하루였다. 인천예수중심교회 준공 및 봉헌예배가 드려진 지난 10월 3일은 진정 성취의 기쁨이 무엇인지 절감케 하는 시간이었다. 창공을 향해 군무(群舞)를 이루며 상승하는 4,000개의 풍선을 눈이 시리도록 바라보며, 우리는 주마등처럼 흘러간 지난 시간들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뿌듯한 감동을 맛보았다.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었지만 모든 행사가 마감될 때까지 조금의 차질도 없이 지켜주시고 은혜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전국각지에서 이 봉헌예배에 참석키 위해 모여든 전국 교역자 및 성도들로 인천교회 새성전은 축제의 도가니였다. 테이프 커팅과 함께 축포가 쏘아지고 현판제막과 함께 창공으로 솟아오른 4,000개의 풍선은 행사의 절정을 이루었다.
이초석 목사님은 이번 인천교회 성전건축에 헌신한 지도자들과 함께 테이프를 커팅하고 현판제막을 마친 후 함께 성전으로 입장하셨다. 교단 목회자, 장로, 성가대, 성도들이 뒤를 이었다. 아름다운 성화와 꽃들로 장식된 돌계단을 오르는 성도들의 행렬은 감격 그 자체였다.
이초석 목사님은 이 날 마태복음 16장 13절 이하의 말씀을 주제로 ‘천국열쇠를 받는 자가 되라’고 설교하셨다.
“우리 교단의 모체인 인천교회의 건축은 이제 새로운 시작이며 도전입니다. 우리는 이런 교회를 전국에 천 개 지어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지교회들도 건축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입을 크게 벌리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우리가 꿈꾸고 기도한 것을 이루고야 말 것입니다. 오늘 인천교회의 봉헌예배가 그 표적이고 증거입니다. 새성전 입성과 함께 우리 모두 영·혼·육의 복을 받는 일생 일대 최고의 해가 되어야 합니다. 천국 열쇠를 받은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여, 그 열쇠로 천국 문을 열어 하늘의 응답을 끌어내리는 능력의 성도들이 됩시다.”
이 날 인천교회 대성전에 미처 들어오지 못한 성도들은 소성전과 교육관, 그리고 2층 로비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함께 예배에 동참하였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목사님의 봉헌선언과 함께 축포가 터지고 힘찬 팡파르가 성전 가득 울려 퍼지는 순간이었다. 하늘의 영광이 이 땅의 기쁨으로 화하는 감동으로 넘쳐 흘렀다. 그동안 피땀 흘리며 건축에 수고한 모든 이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우리는 해낸 것이다.
끝으로 이번 건축에 헌신한 건축위원들과 책임자들에게 공로피택장로증서가 수여되었다. 이제 곧 88체육관에서 전국과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장로 장립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을 지었다. 그러나 그곳에 거하는 자는 바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믿음의 일꾼들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생 일대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신 것이다. 인천교회 봉헌과 함께 새성전에서 새역사를 이루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