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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저에게 제2의 삶을 주셨습니다

280호 · 2005-07-06

멕시코시티에서 2시간을 차로 달려 도착한 께레따로에는 한국에 다녀갔던 목회자들이 많이 찾아와 주었다. 헤라르도 목사 외에도 마르코 목사가 리무진 버스를 끌고 찾아와 총회장 목사님이 쓰시고 싶은 대로 쓰시라고 제공하는 것이었다.

역시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고 간 목회자들은 자세부터 달랐다. 총회장 목사님은 늘 예수님을 영접하듯이 목사들을 영접해야 한다고 가르치신다. 사실 한국의 세계 목회자 영성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마다 왕처럼 대접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 다녀갔던 목회자들이 있는 도시에 가면 총회장 목사님을 성심성의껏 대접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은 한국에 와서 교육을 받고 간 목회자들이 변화되고 그들의 교회가 부흥 성장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올리엘 목사는 한국에 3번이나 다녀간 후 갑절 이상 부흥하여 아르헨티나에서 손꼽히는 교회로 성장하였다는 소식이다. 멕시코 몬테레이의 헤라르도 목사도, 사비나스의 로헬리오 목사도, 그리고 이번에 만난 톨루카(Toluca)의 마르코 목사도 한국의 목회자 세미나를 통하여 변화 받고 교회가 배 이상으로 부흥 성장하는 열매를 거둔 자들이다.

마르코 목사는 마치 시골 사람처럼 소박한 인상이었다. 그의 고백에 따르면 한국방문이 자신의 삶을 180도 바꾸어놓았다고 한다. 일생을 걸고 목숨을 걸어야할 가치를 발견했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진정 옳은 것인가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늘의 상과 면류관을 사모하는 자, 하늘의 왕권을 소망하는 자는 벌써 삶의 자세가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가 신앙생활 가운데 쉬이 낙망하고 넘어지고 좌절하는 이유는 바로 하늘의 상을 모르거나 알아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천국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거기에는 슬픔과 눈물도 없고 근심, 걱정도 죽음도 없다. 마귀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썩지 않을 몸으로 변화되어 들어가기에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도 없다. 그러나 분명 거기에서도 우리는 동일하게 이 땅에서처럼 일하며 생활할 것이다.

단, 명심해야할 것은 그곳은 계급사회라는 것이다. 세마포를 입은 자, 흰옷을 입은 자, 벌거벗은 자로 나뉘는 계급사회로 영원히 살게 된다. 그러면 그 계급은 어떻게 나뉘는가? 바로 이 땅에서 행한 대로 보상 받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그날의 상급을 바라보고 뛰어야 한다. 총회장 목사님이 모든 삶을 올인하는 자세로 예수께 충성하는 이유는 바로 그날의 왕권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날에 면류관으로 갚아주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마르코 목사는 한국에 다녀가며 받았던 책자며 노트, 신문까지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그만큼 그에게 한국에서의 경험과 총회장 목사님과의 만남은 무엇보다 값진 기억이고 추억이기 때문이었다. 총회장 목사님 앞에 나와 800명이던 교회 성도가 1,500명으로 부흥했다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그를 보며 총회장 목사님께서도 너무나 기뻐하셨다. 가르치는 자에게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 있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영성세미나에 다녀갔다. 그러나 단지 관광하는 기분으로 다녀간 사람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교육에 열중하여 말씀을 듣고 깨달아 변화된 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놀라운 부흥과 성장의 역사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한국을 찾을 것이다. 그들이 모두가 변화되어 교회와 사회와 국가를 살리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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