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갈망하는 자들의 모습
1월 5일부터 15일까지 두 주간 예루살렘기도원에서 신년축복대성회가 뜨거운 성령의 역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기도원 입구 단전리 마을에는 동네 어른들을 위해 우리 교단식구들이 정성껏 지은 경로당이 은혜를 사모하여 성산으로 모여든 성도들을 반기는 듯 했다.
좋은 날씨로 오가는 차량들에 아무 사고가 없기를 기도하신 총회장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간구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어 연일 좋은 날씨로 우리를 축복해주셨다.
입추의 여지가 없이 대성전을 빼곡히 메운 성도들의 열기가 신년벽두부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하나님의 성산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고, 오랜만에 반가운 성도들을 맞은 호텔 숙소는 할 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듯 생기를 되찾아 손님들을 맞기에 분주했다.
교단의 모든 교역자와 전 교인들의 눈물겨운 헌신과 아낌없는 협력으로 6개월 만에 완공된 호텔숙소가 없었다면 ‘이 많은 성도들을 어떻게 수용했을까!’ 우리 교단을 위해 준비시키시고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오묘막측한 섭리에 그저 할 말을 잃을 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되어질 모든 일들을 아시고 총회장 목사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사 느헤미야가 이스라엘사람들을 격동시켜 단시일 내에 예루살렘 성을 완공한 것처럼 숙소 신축공사를 감행케 했었다는 확신이 들었다.
2004년 새해, 우리 교단에 주신 하나님의 메시지,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한 해가 되자!” 산상집회의 첫 메시지도 동일하게 선포되었다.
“정상에서 느끼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 하나님과 동업하자.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려운 일에 도전하여 성취의 기쁨도 맛보고 많은 이익을 내자!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셨으니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자녀의 권세를 회복하여 난공사에 도전하자! 다시 기도를 회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정상을 향해 달려가자!”고 말씀하신 총회장 목사님의 설교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새로운 용기를 가졌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총회장 목사님의 손길을 통하여 이번 산상집회에도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일으켜 주셨다. 병에 걸려 기도원을 찾은 한 자매의 병도 그 원인은 역시 귀신이었다. 목사님께서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자 그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과거에 자신을 좋아했던 남자임이 밝혀지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귀신이 떠나가고 병에서 놓임 받는 모습을 통해 예수 이름의 그 놀라운 권세에 다시 한번 전율하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며 귀머거리가 말을 듣는 기적이 동일하게 일어났다.
그런데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이런 기적을 보고 도대체 어떤 느낌을 갖고 있는지 걱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혹 아무 느낌조차 없는 것은 아닌가! 예수께서도 말씀하셨다. “화가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마11:21). 너무 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보다보니 오히려 아무런 감동도 감각도 없는 무감각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성령의 역사를 처음 맛보았을 때를 돌이켜 보자.
중국에서 이번 집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한 성도는 이 기적을 보고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바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사도행전의 기적들이 실제로 일어난 것을 본 것이다.
아침과 오후, 저녁예배를 통하여 구원의 감격을 잃었던 사람들이 뜨거운 첫사랑을 회복하며, 잃었던 하나님의 권세를 되찾는 귀한 산상집회였다.
찬송하고 기도하며 골라진 옥토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니 백배의 결실을 맺지 않겠는가. 이제 다시 잃었던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되찾아 올해는 모두가 정상에 도전하자. 난공사가 이익이 많지만 그 난공사를 수행하려면 전능하신 하나님과 반드시 동업해야 한다. 하나님과 동업하여 뜻하고 기도한 모든 것을 이루는 한 해, 목표를 달성하고 정상에서 만나는 한 해가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