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96호 목차 › 교단소식

교회 문화의활성화를 바라며 (인천예수중심교회 교구찬양축제)

196호 · 2003-11-26

인천예수중심교회 교구찬양축제

우리 예루살렘교단은 12월 22일이면 창립19주년을 맞는다. 19년의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영적 성장과 교회의 부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지만 교회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느낌이다. 교단의 비전과 목표가 선교에 집중되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거두고 있다.

이제는 교회 문화의 질도 향상시켜 더욱 경쟁력 있는 교회로 발전하길 바란다. 한 때는 교회 문화가 세상 문화를 선도하는 시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세상 문화에 잠식되어 뚜렷한 방향성을 잃은 채 따라가기에 바쁜 실정이고 보면 교회 문화의 질을 높이고 가꾸는 몫 역시 우리가 힘써 연구해야 할 일이라 믿는다.

지난 부활주일 저녁 인천예수중심교회에서는 교구찬양축제가 열렸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보다 남에게 더욱 박수를 보내는 여유로운 모습과 최선을 다해 찬양하는 모습, 세대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어린이와 노인들의 하나 됨, 박장대소하며 허리를 움켜쥐는 재미, 기발한 아이디어, 화려하게 구색을 갖춘 의상들, 서로간의 질서의식, 피부와 언어는 다르지만 예수 안에서 같이 동화되고픈 외국인형제자매들, 참으로 아름다운 천국잔치였다.

행사가 끝나고 총회장 목사님은 “우리교회의 수준 높은 문화를 보았다. 더욱더 멋진 기독교 문화가 넘치는 교회로 만들고 싶다. 어린아이와 젊은이, 그리고 장년과 노인층에 맞는 문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앞으로 이러한 교회를 만들고 싶다.”며 감격해 하셨다. 이에 보답하듯 인천교회에서는 온 성도들의 마음이 담긴 ‘총회장 목사님의 120세 열정적 설교모습’ 이라는 액자를 선물하였다. 새하얀 백발을 얹은 건강하고 열정적인 120세의 목사님을 보면서 모두가 박수갈채를 아끼지 아니하였다.

인천예수중심교회에서는 11월 한 달 간 다채로운 교회행사들이 진행되었다. 11월 9일 ‘119 영혼구조 총동원축제’, 16일 ‘교구찬양축제’, 23일에는 예수 안 믿는 남편, 아내를 초청하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축제’가 열렸고 29일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예청제(예수청년부흥제), 마지막 30일에는 ‘제2차 영혼구조 총동원 축제’가 열린다.

교회의 예배는 축제가 되어야한다.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사모하는 그러한 예배, 살아있는 역동적인 예배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아무 사건도 안 일어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고민하며 애쓰고 힘쓰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 이러한 점에서 인천예수중심교회의 다양한 교회행사는 문화적 질 향상이라는 올해의 목표에 부응하는 시도였다고 믿는다. 앞으로 이러한 작은 노력과 시도들이 모여 교단의 문화적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길 기대한다.

예수를 가슴에 둔 젊음의 축제를 보고 (예또 페스티발·예청제)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도 이들의 열정 앞에 머리를 숙이고 말았다. 지난 22일 서울정보기능대학 학생관에서 개최된 예또 페스티벌(Yeddo Festival)과 예청제(예수중심 청년 축제)에서 발산된 젊음의 함성은 겨울잠을 서둘던 만물을 벌떡 일으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청소년을 보여 달라! 그리하면 그 나라의 미래를 말하리라.” 독일의 철혈재상이라 불리던 비스마르크의 말이다. 청소년이 바로 미래의 주역이 될 것임을 역설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청소년은 바로 미래의 꿈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들에게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황금만능주의, 출세지향주의, 깨어지는 가정들, 내팽개쳐진 윤리관 등은 갈수록 혼선을 빗고 있는 입시문제와 더불어 여린 청소년들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고 있다. 도무지 어디에도 탈출구는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이들이 더욱 말초적 감성만을 자극하는 문화에 쉽게 빠져드는 것은 아닐까? 그러하기에 이들에게 더욱 복음이 필요하리라. 복음으로만이 지친 영혼에 참 안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의 문을 먼저 연 중고등부의 예또(예수 또래) 페스티벌은 그들의 순수함과 여린 감정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예수를 향한 또래들의 율동과 찬송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에 기쁨을 심어 주었고, 우리의 미래가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무르익지 않은 과실처럼 풋풋하고, 화장기 없는 얼굴처럼 자연스런 아이들의 몸동작과 가식이 없는 청량한 목소리는 마치 천사의 합창이었다.

이어 열린 예청제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숙련되고 세련된 면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TRY AGAIN!! jump for the Vision(다시 한번 비전을 향해 뛰자!)’이라는 슬로건은 예수중심교회 청년들의 마음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교육담임인 김성주 목사는 “젊어서부터 하나님을 위한 명작을 만들라.”고 촉구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는’이라는 도전적 문구를 제시하며 노후를 위해 준비하고 죽음 다음을 위해 젊음을 불살라야 한다고 말씀했다.

젊음은 한 때다. 이는 방황하기 쉬운 때이며, 시행착오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젊음의 축제를 찾은 이들은 이미 더 이상의 시행착오가 없는 삶을 구가할 것이다. 한 가정의 장래가 아이에게 있고, 한 나라의 장래가 젊은이에게 있다. 우리 교단의 미래가 밝은 것은 바로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세상에 나가 소금이 빛과 된다면 이 나라가 어찌 바로 서지 않겠으며, 이 사회에 어찌 악이 관영하겠는가?

바닷물을 표주박으로 퍼 낼 수 있을까? 하나님의 깊은 뜻과 우리에게 향하신 뜻을 우리의 사고나 지식으로 헤아릴 수 있을까? 우리의 젊은이들 속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임하였으니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196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성도들의 간증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