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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귀히 여겨라

181호 · 2003-08-15

요즈음 자살관련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어린 자녀와 동반자살을 하는가 하면, 자살 사이트를 통하여 동호인을 모아 자살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해괴한 풍조가 일고 있는 것이 심상치 않다. 또한 한 재벌의 자살로 인해 인생의 마지막 돌파구가 마치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에 있는 양 비춰지고 있다.

그러나 목숨을 끊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 육은 유한하나 분명히 생명은 영원한 것이다. 이 세상은 그림자에 불과하다. 진정한 세계는 육을 벗은 후에 보여 진다. 세상을 비관하여 자살을 택하면 비상구도 없고, 전혀 소망이 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 때 돌이키는 것은 너무 늦다. 자살은 분명 죄다. 이는 회개할 겨를도 없는 것으로 결과는 지옥이다.

생명은 내가 주관할 수 없다. 생명은 하나님께 달린 것이다. 생명을 주신 이가 거두기도 하신다.

교회가 이것을 가르쳐야 한다. 교회가 잠잠하면 세상이 아수라장이 되고, 무법천지가 되고 만다.

생명을 귀히 여겨라. 그리고 지금을 인내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면 현재의 고난을 넉넉히 이길 수 있으리라. 자살은 도피처가 아님을 명심하고 생명을 손상시키는 죄를 범치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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