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부활절(Easter)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최고의 축일(祝日)이다. 이는 헬라어 ‘파스카’라고 하는데 이는 아람어 ‘파샤’에서 기인 된 것이다.
부활절은 처음에는 최후의 만찬에 기술된 대로 ‘유대력 니산월(3~4월) 14일에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그 후에 돌아오는 일요일에 지켜야 한다.’는 주장으로 사람들마다 의견이 분분했었다. 이 논쟁은 325년 제1회 니케아 총회에서 부활절은 춘분 후의 최초의 만월 직후의 일요일로 지키게 함으로 끝을 맺어, 부활절은 3월 22일 이후부터 4월 25일 이전에 지켜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우리 교계도 이를 받아들여 널리 행하고 있다.
부활절이 일련의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부활, 그 의미를 가슴속에 새겨 우리의 영·혼·육이 진실로 부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썩어져 가는 세상에서 나와 예수의 피에 참예함으로 죽었던 생명이 되살아나는 부활의 참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예수의 부활을 찬송하고 감사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죄 없이 십자가를 지셨던 것이다. 그는 철저히 사람으로 하나님께 버림받아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이셨으며, 그로 인하여 하나님과 우리와의 막힌 담을 허무셨다. 하나님과 담이 허물어진 것이 부활이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에게 담이 무너져 차단되었던 광명이 찾아온 것이 부활이다. 하나님의 빛이 우리에게 비춰지면 죽었던 것이 살아나고, 어두워 헤매던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이란 일회성의 행사가 아니라 늘 우리 심비에 새겨져 우리 삶 속에 늘 같이해야 할 사건인 것이다. 신앙이 부활하면 혼과 육의 부활이 이루어져 내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한 축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의 죽으심과 부활은 초인류적인 역사적 사실이며 모든 백성을 망라한 전 인류의 구원이니 부활의 기쁨과 그 감격을 나가 온 세상에 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