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64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잠 1:1~7)

164호 · 2003-04-15

세상에는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각 분야에 걸친 지식과 지혜의 산실이 곧 책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것들을 터득할 수 있는 길이 책 속에 있다 하겠습니다. 책 속에는 저자의 뜻과 생각과 권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책을 통하여 미처 경험하지 못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며, 우리가 깨닫지 못한 것들을 쉽게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가장 베스트셀러인 책은 성경입니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대개 성경을 한 번쯤은 접해 보았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성경은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책 이상의 것입니다. 성경의 저자는 곧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성령에 감동된 자들이 기록한 것이므로 이는 곧 하나님의 음성인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 그러므로 성경 안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 경륜이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속성이 녹아 들어 있습니다.

성경을 묵상하는 자는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의 기준은 하나님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5:39)’.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명철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신 연고입니다.

모든 근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하사 그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생의 복과 금생의 복을 얻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지혜의 원천도 하나님이십니다. 지식의 원천도, 재력의 원천도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권력도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것입니다. 구원도 그 예수 이름 안에 있습니다. 고로 하나님을 믿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며 강건한 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또한 우리의 거울입니다. 거울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많은 믿음의 선친들의 발자취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훈계하시고 가르치십니다. 넘어진 자들이 왜 넘어졌으며, 고난을 감사하며 통과한 자들의 성공담을 통하여 우리를 깨우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일대기를 통하여, 이삭과 야곱의 일생을 통하여 순종과 믿음의 침노를 배우고, 사울과 가룟 유다를 통하여 하나님을 배역한 대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들을 보고 너희는 넘어지지 말라고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강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보내고 계신 것입니다.

성경은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땅과 내세의 영광에 이르는 길을 자세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정표를 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정표에 그려진 대로 가면 목적지에 이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성공에 이르는 길과 영원한 나라에 이르는 길을 세밀하게 성경에 그려주고 있습니다. 이 길에서 이탈되지 않으면 신명기 28장의 복과 영원세계의 축복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마귀는 중간에 샛길을 두어 우리를 이탈하게 만듭니다. 이탈자는 곧 마귀의 밥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성경을 상고하는 자는 등불을 들고 있는 것과 같아 절대 헤매지 않습니다. 등불을 들고 있는 자는 도둑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잃어버린 것도 다 찾을 수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는 악한 마귀의 궤계를 알아차려 이를 진멸하며, 어디에서 넘어졌는지, 무엇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견고하게 진치고 있는지 알아 이를 타파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손에 들고도 마귀의 장난에 놀아나게 되는 것은 등은 있으나 불을 켜지 않은 까닭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깨닫고 행동해야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에 직결하는 자가 참 지혜로운 자이며, 참 지식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자녀가 잘 되는 것은 모든 부모의 동일한 심정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우리가 잘 되기를 소망하고 계십니다. 이 땅에서도 꼬리가 되지 않고 머리가 되며 남에게 꾸어줄지언정 꾸러가지 않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그 길과 방법을 성경에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따라 가느냐, 거절하고 인간의 생각대로 가느냐는 우리의 자유의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사 택일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행한 대로 갚는 심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성경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심판은 공정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면 우리는 그 안에 자유할 수 있습니다. 율법에 얽매인 자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해 일흔 번에 일곱 번이라도 죄를 용서받을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번 고난 주간을 맞아 예수의 죽음에 동참한다고 스스로를 학대하며 고난을 자처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 분이 고난을 받음은 우리를 자유케 하려 하신 것이며,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예수의 고난은 기억하되 그 고난을 자처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오해한 것입니다. 고난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다 받으셨습니다. 세상 부모가 왜 고생합니까? 자식 잘 되라고, 내 자식만은 나처럼 고생하지 말라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까! 부모와 떨어져 있으면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오해가 생기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의 해답지입니다. 그 안에는 모든 정답이 들어 있으며 장래에 일어날 일도 들어 있습니다. 그 속에는 부모에게 효도하면 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가정의 윤리도 있고, 상사를 예수님 대하듯 하라는 사회윤리도 있으며, 강자와는 화친하라는 병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는 영생의 외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 전반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은 다 제시하고 따르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에 쓰인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므로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으며 안 이루어지는 것도 없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기만 하면 말씀이 우리 안에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 순종하라는 것이며, 그의 섭리를 깨달아 그의 길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영혼 구원의 사랑을 알아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어 이 땅과 내세에 복이 넘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밖으로 넘어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려 하지 말 것이며, 어떠한 새로운 계시를 기대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하시고자 하는 모든 말씀을 이미 성경을 통해 다 하셨습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마4:4)’.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여 승리하는 삶을 영위합시다. 할렐루야!

등불을 밝히면 어둠이 물러가듯 성경을 상고하면 삶이 환해진다

성경책은 종이에 불과하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따라온다

164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옹달샘
성경상식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내가 체험한 예수
나눔의 지혜
당신도 건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