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란
즘 각 가정마다 지붕과 베란다에 조그마한 원반(위성 수신안테나)을 장치해 놓은 것을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다 채널 위성 방송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
게다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터넷 환경은 이 세계를 점차 사이버 시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정보를 어느 때건 검색할 수도, 또 생활에 직접 응용할 수도 있는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성경은 이에 대해 이미 누가복음 19장 40절을 통하여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고 하심으로 앞으로 위성과 인터넷 세상이 도래할 것임을 예시하고 있다. 위성 장비와 컴퓨터의 핵심 부품이 바로 반도체, 곧 돌이니까 말이다.
그러나 이렇게 세상 문화는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데 반하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들이 마냥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면 이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겠는가! 이에 예루살렘 교단은 21세기 세계 복음화를 주도해 나아가기 위해 사이버 교회와 위성 방송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이를 기도하며 준비해 나아가고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지난 6월 미국 LA 집회에서 예루살렘 선교 역사상 최초로 집회 현지의 실황을 직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성으로 생중계 하는 귀한 전기를 맞이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또 하나의 귀한 작품이 하나님께 드려졌다. 바로 지난 11월 22일 금요 철야 예배가 서울이 아닌 지교회에서 위성으로 중계되었다. 중계차를 불러와 최초로 위성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과 전세계에 집회 실황이 생중계 되는 역사적인 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대구 예수중심교회에서 있었던 이 사건은 예루살렘 뿐 아니라 한국 교계에 있어 한 획을 긋는 귀한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다.
대구 성도들도 그 동안 서울에서 드려지는 금요철야예배의 상황을 위성을 통해 함께 동참해 오다가 이번에 직접 총회장 목사님과 금요철야를 드리게 되었다는 사실에 저으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예루살렘의 한 지체로서 그들도 위성을 통해 세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품으로 이끌어 가길 그토록 기도해왔지만 막상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을 자신들이 직접 목도하게 되자 감격에 겨웠기 때문일 것이다.
대구 교회 개척의 중심으로 오늘날 대구교회가 있기까지 산파 역할을 감당한 한송이 전도사는 지교회 최초로 위성 예배가 생중계 된 것에 대해 떨리는 목소리로 그 감사의 소감을 피력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대구 교회의 성장 과정을 술회하며 ‘대구 교회가 성장하게 된 비결은 가지가 줄기에 잘 붙어 있기만 하면 절로 열매를 맺음과 같이 예루살렘의 신앙 노선을 계속 계승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모든 지교회도 성령으로 시작했으니 성령으로 마치자’고 강조하였다.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도 이번 계기를 통하여 대구뿐 아니라 인천과 부산, 대전과 광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확대할 것임을 시사하시며 성도들을 다음과 같이 고무시키셨다.
“무궁화 위성이 발사될 무렵, ‘저 위성을 통해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하소서’라고 기도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두고 비웃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목적을 설정하고 귀는 막고 눈만 뜨고 달려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위성을 통해 전국과 전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하고자 꿈을 가지고 기도한 결과가 바로 오늘 이 시간 이루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우리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이 세상과 어둠의 주관자들을 공략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거기에 방송은 가장 효과적이요, 적극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귀로 들을 뿐 아니라 눈으로 보여지는 방송이 미치는 파급 효과는 사실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엄청나지 않은가! 귀신이 떠나가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며 귀머거리, 소경이 고침을 받는 등, 오늘날 이렇게도 생생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현재성을 드러내 보이는 교단이 지금 예루살렘말고 또 그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전개될 위성 방송을 통한 활발한 선교 활동을 기대해보건대 벌써부터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세계를 예수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품으로 이끄는 그 날까지 성도들이여 이 대열에서 함께 나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