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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에 성령의 불을 비추라

138호 · 2002-10-17

아프리카 서부의 기니만(灣)에 면한 가나공화국(Republic of Ghana). 이 가나가 지금 팽팽한 긴장과 흥분 속에 휩싸여 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현재성을 나타내며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는 예루살렘 교단의 총회장 이초석 목사님과 선교팀 일행이 그곳을 방문하여 대규모 신유 및 전도 집회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예루살렘 교단은 지난해 7월에 있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집회를 시작으로 검은 대륙, 원색의 대지 아프리카에 첫 발을 내딛는 것을 그 시작으로 하여, 이제 서부 연안국가인 가나에까지 발걸음을 옮기게 됨으로 인해 선교의 지경을 더욱 더 넓혀나가는 귀한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더구나 이번 집회가 예루살렘 교단 설립이래 단일 집회로는 최대 규모의 4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교단 내외의 목회자들은 물론 성도들의 기대와 관심 또한 날로 증폭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에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세 도시,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 타운, 그리고 더반에서, 그리고 아울러 짐바브웨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고 보면 이제 저 잠자는 대륙 아프리카가 강력한 성령의 폭풍의 중심 세력권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바로 그 중심에 우리 예루살렘 교단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번 가나 집회를 위해 지난 7일 총회장 목사님과 선교팀 일행은 또 하나의 역사적 의미를 안은 채 장도에 올랐다.

이번 집회는 지난 세계 목회자 영성 세미나에 참석했던 세미 쿠에쿠(Sammy Kweku) 목사가 주최한 것으로, 가나의 수도 아크라(Accra)를 거쳐 집회 도시 타코라디(Tacoradi)에서 집회와 목회자 세미나 일정이 빽빽이 잡혀 있어 결코 녹녹치 않은 여정이 될 것이 분명하다. 더구나 올해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잠시도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의 연속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누가 환영하지 않는대도 하나님을 갈망하는 영혼들이 있으면 환경과 여건을 가리지 아니하고 달려온 길이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선교 대장정에 임하는 선교팀원들의 얼굴 속에서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제자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다. 사명자는 그 일의 가치를 알기에 불평 불만이란 있을 수 없다. 오직 감사만 넘칠 따름인 것이다.

한반도 전체와 거의 비슷한 면적을 가진 가나는, 원래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지난 1957년에야 독립을 얻은 나라다. 또한 국가원수가 자주 바뀌어 정국이 매우 불안정한 탓에 지금껏 변변한 제반 산업 시설이 없음은 물론, 서민 생활도 매우 낙후되어 있다. 그나마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하여 카카오와 파인애플, 바나나 등을 해외로 수출하지만 1998년 현재 전체 인구 약 2천만 명 가운데 1인당 국민총생산은 고작 390달러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어찌 보면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암흑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 가나가 성령으로 깨어 일어나게 된다면 나라 전체가 흥왕케 되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복음은 우리의 삶의 질까지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가! 실례로 복음이 들어간 나라는 모두 선진국의 대열에 서게 되지 않았는가! 우리나라를 통해 보더라도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의지했더니 오랜 세월 일제 식민 치하의 고통 가운데서도, 또한 동족 상잔의 비극 앞에 온 나라가 잿더미로 변해버렸음에도 이렇게 세계 열강 가운데 하나가 되지 않았는가 말이다. 복음을 통해 다시금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게 될 가나를 꿈꾸며 오늘도 우리 선교팀 일행의 승전보를 기대해 본다.

지금 검은 대륙, 원색의 대지가 꿈틀거리고 있다. 바로 놀라운 성령의 폭풍 앞에 저 잠자는 미지의 대륙이 깨어 일어나는 소리다. 성도들이여 세계 선교를 위한 예루살렘의 힘찬 발걸음을 위해 더욱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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