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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고 심은 대로 거두리라

1371호 · 2026-08-16

2026 하계산상집회 둘째 주

7월 말부터 시작된 중고등부 연합수련회, 대학청년부 연합수련회, 어린이 성경캠프, 그리고 2주간에 걸친 하계산상집회, 이 모든 여정을 아무 탈 없이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매 순간 사자가 포효하듯 최선을 다해 말씀을 전하신 총회장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하계산상집회 두 번째 주간 첫 시간에 총회장 목사님은 '잘 사는 법'에 대해 말씀을 주셨다.

"가난이 좋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없네요. 그럼 잘 살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럼요, 나도 가난은 싫습니다.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우리는 가난해야 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8:9)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만 대속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가난까지도 대속하셨기에 우리는 가난할 권리가 없습니다. 어느 아비가 자식이 가난하여 궁상떨고 사는 것을 바라겠습니까? 목사인 나도 성도들이 가난하면 가슴이 아프고 저린데 말입니다.

그런데 왜 가난할까요? 심지 않아서입니다. 아무리 비옥한 땅이 있다 해도 땅에 씨앗을 심지 않으면 아무것도 거두지 못합니다. 예전에 토레이 신부님이 내게 해주신 말씀처럼, 땅은 절대 속이지 않습니다. 안 심은 데서 거둘 수 없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는 것입니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에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했습니다. 밭에 씨를 많이 뿌리면 많이 거두는 것이 이치이듯, 하나님께 많이 심으면 30배, 60배, 100배로 나는 것도 변개할 수 없는 이치입니다. 이는 액수나 양(量)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복음 21장을 보면, 과부가 두 렙돈을 연보궤에 넣는 것을 보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눅21:3). 주님은 과부의 중심을 보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색함이나 억지로 드리는 물질을 하나님은 사양하십니다.

우리 교단의 장로 중에 선불(先拂) 장로라 불리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먼저 십일조와 헌물을 드린 후에 사업을 진행합니다. 그러니 잘 될 수밖에 없지요. 그분뿐 아니라 많은 장로들이 하나님께 심어서 단칸방에 살던 분이 지금은 엄청난 부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심으면 납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납니다.

여러분, 사랑은 물질과 동반자 관계입니다. 아내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부모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물질에 인색하면 그건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은 하면서 하나님께 물질을 드리지 못한다면 이 역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물질을 예비하고 계시거든요(잠8:21).

하나님께 드리면 흔들어 눌러 넘치도록 주시고, 십일조를 드리면 하늘 문을 활짝 열고 쏟아 부어주신다, 황충이 먹지 않고, 기한 전에 떨어지는 것이 없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말3:10~11).

인색한 자식은 부모도 싫어합니다. 하나님께 인색하지 마세요. 사르밧의 과부는 한 움큼의 밀가루와 기름 조금으로 주의 종을 먼저 대접했더니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기름도 마르지 않는 기적을 맛보았고, 죽은 아들이 살아났습니다.

당신의 인생도 가뭄이 심합니까? 먹을 게 없습니까? 되는 게 없습니까? 그럴 때일수록 심으세요. 옥합을 깨트린 마리아, 예수를 섬긴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 바울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루디아…, 모두 심어 많은 것을 거둔 자들입니다. 나 역시 누구보다 하나님께 많이 심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우리, 잘 살아서 가난한 사람도 돕고, 보육원도 짓고, 교회도 짓고, 학교도 짓고, 병원도 지어봅시다. 돈은 일만 악의 뿌리가 아닙니다. 잘 쓰면 일만 선의 뿌리입니다. 심어야 납니다. 많이 심어야 많이 거둡니다. 할렐루야!"

우리, 배운 대로 실천하여 남에게 주며 사는 복된 삶을 살자. 내가 서 있는 땅을 기름지게 하자.

끝으로 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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