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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시티 목회자 세미나

1351호 · 2026-03-29

멕시코(Mexico) 몬떼레이(Monterrey)는 한국의 목회자 영성세미나에 다녀갔던 많은 목회자들이 있는 곳이고, 우리는 이 도시를 중심으로 멕시코에서 많은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2008년 몬떼레이 부근의 과달루페(Guadalupe)라는 도시에서 집회와 세미나를 진행했었는데, 당시 스물다섯 청년이었던 엠마누엘(Emmanuel) 전도사는 목사님을 만난 이후 꿈을 키우더니 교회를 개척하여 18년이 지난 지금 담임목사로서 몬떼레이의 중견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그를 만났을 때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했지만, 엠마누엘 목사는 공항까지 나와 목사님을 영접하고, 예전에 목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간증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으로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던 한 청년이 당신의 메시지에 도전을 받고 16년 만에 이처럼 성장한 모습을 보니 얼마나 보람이 크셨겠습니까?

지난해 11월 역시 몬떼레이 인근의 가르시아(Garcia)라는 도시에서 집회를 진행했었는데, 엠마누엘 목사는 사모와 함께 목사님을 조용히 찾아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열심히 노력하여 교회는 성장시켰는데, 마땅히 자신을 이끌어 줄 영적 멘토가 없다 보니 교회의 여러 문제들을 놓고 고심이 많았던 듯합니다. 그는 목사님께 답을 듣고 싶다며 1시간 넘게 여러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이어지는 스케줄이 있어 매우 바쁜 상황이었지만, 목사님은 그의 질문에 바울이 디모데에게 교훈하듯,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성심을 다해 답해주셨습니다. 엠마누엘 목사는 너무나 귀한 말씀이라고, 많은 목회자들이 이 소식을 들어야 한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 얼마 되지 않아 이현숙 선교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엠마누엘 목사가 미국을 방문했다가 캔자스시티에서 목회하고 있는 친구 해리건(Juan Carlos Harrigan) 목사(위 집회 포스터 사진 중 왼쪽에서 두 번째)를 만나 이초석 목사님을 만난 이야기를 했더니, 그가 매우 놀라며 자신은 2004년 시카고(Chicago) 마라나타(Maranatha) 교단의 나훔(Nahum) 목사 교회에서 진행되었던 이초석 목사님의 목회자 세미나 영상을 전달받아 보게 되었는데, 그 가르침을 그대로 따라 하여 교회가 성장했다고 간증하더랍니다. 그도 역시 우리 목사님을 모시려고 생각 중이었다며 엠마누엘 목사에게 연락처를 달라고 했고, 해리건 목사는 즉시 이 선교사에게 연락하여 이초석 목사님을 미국의 중남미 목회자 세미나의 주강사로 모시고 싶다고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계획이 놀랍고 세계 선교를 향한 우리의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가 아메리카(America) 대륙에 나타날 걸 믿습니다. 할렐루야!

한은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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