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예수중심제자신학원 졸업예배
예수중심제자신학원 교수진 및 제24회 졸업생 일동
지난 3월 11일, 제24회 예수중심제자신학원 졸업예배가 KBS88체육관에서 수요예배 시간에 거행되었다.
사역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을 향해 이사장이신 이초석 목사님은 ‘환경을 탓하지 않는 프로 정신’과 ‘작은 일에 충성’을 화두로 던지시며,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목자의 길을 제시하셨다.
“성공한 농부는 전답을 탓하지 않습니다. 밭이 거칠면 돌을 골라내고 기름진 거름을 주어 옥토로 만듭니다. 성공한 기업 역시 고객을 탓하지 않습니다.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고 서비스가 진실하면 고객은 산 넘고 물 건너서라도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목회도 이와 같습니다. 성공한 목자는 결코 초장을 탓하지 않습니다. 초장에 풀이 없으면 심고, 물이 없으면 깊이 파야 합니다. 물을 길어서라도 양 떼의 배를 불려야 합니다. 초장이 나빠서 양이 오지 않는다는 것은 목자로서 실력 없음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양 떼는 목자가 준비한 영적 양식의 품질을 보고 찾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합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 마음을 두라’
(잠27:23).”
이초석 목사님은 목회 성공의 비결로 ‘진실’과 ‘충성’을 꼽으셨다. 특히 작은 일에서 드러나는 사람의 됨됨이를 강조하며 사역자의 태도를 점검하셨다.
“여러분, 목회 성공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진실되고 충성된 자와 일하십시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입니다. 지극히 작은 일, 남들이 보지 않는 사소한 업무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자가 결국 큰일도 감당해낼 수 있습니다.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고 작은 물질에 흔들리는 자에게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맡기겠습니까? 충성(忠誠)은 오직 마음의 중심으로 정성을 다해 주인을 섬기는 것입니다. 시작할 때의 그 뜨거움과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는 자만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어 목사님은 사역자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인간의 꾀’를 지적하셨다.
“인간의 꾀와 수단, 방법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찾으십니다. 많은 이들이 위기를 모면하려 거짓을 말하고, 지름길로 가기 위해 인간적인 술수를 부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목회자는 무엇보다 ‘나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속이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겠습니까? 진실이 결핍된 목회는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습니다. 겉은 화려할지 몰라도 영적인 풍랑이 불어오면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인간의 계산기를 두드리지 말고 나에게 진실하고 남에게 정직하십시오.”
또한 목사님은 사역의 현장에서 나타나야 할 권세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기도의 씨름에서 나온다고 권면하셨다.
“나는 41년 사역 동안 하루 4시간 자고 남은 시간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해왔습니다. 평소 4시간, 집회 땐 7시간씩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를 세웁니다. 기도의 배터리가 떨어지면 능력도 멈추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서 무슨 권세로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겠습니까? 바울이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당당히 선포했던 것처럼, 여러분도 삶으로 본을 보이십시오. 말재주나 지식으로 성도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여러분의 정직함과 충성됨으로 성도의 마음을 얻으십시오. 한 영혼을 위해 목숨을 던지십시오. ”
목사님의 설교가 끝난 후, 학장이신 이시대 목사님은 권구배 생도를 비롯한 27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수석을 차지한 송현혜, 김혜리, 전혜리 생도가 이사장상을 수여했고, 차석을 차지한 최마리아, 이예랑, 양은정 생도에게는 학장상이 수여되었으며, 신학교 4년 내내 뒤에서 영상 및 미디어로 봉사한 이은성 생도에게는 봉사상이 수여되었다.
이날 배출된 27명의 사역자가 목사님의 메시지처럼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전 세계를 누비며 예수의 증인으로 승리하기를, 예수중심제자신학원의 교가처럼, 예수님의 영광 위해 부름 받은 졸업생들이 주님 위해 충성하고 봉사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4년간 수고하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수석졸업 송현혜
봉사상 이은성
차석졸업 최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