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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하나님은 약속한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

1349호 · 2026-03-15

지난 교회 신문(1306호/2025.5.18)에 아내의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셔서 타 교단 수석 장로님을 통해 우리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만나고, 총회장 목사님께서 늘 ‘나중된 자로서 먼저 되는 자

(막10:31)’로 축복해주셨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간증을 한 바 있습니다.

늦은 만큼 하나님을 더 열심히 섬겼습니다. 주일 성수, 수요·금요예배, 새벽 예배를 지키며 기도부터 기초를 다져 나갔습니다. 장애인 두 분을 집에서 보살피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마25:34~40)이라는 예수님의 말씀도 실천했습니다. 전도사인 아내와 함께 매주 전도도 하러 나갔습니다.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후, 경력을 살려 일할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새벽 예배와 기도, 전도 시간이 매우 귀했기에 더 많은 소득을 포기했습니다.

어느 날, 교구 성도님들과 함께 무료 급식소 근처 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커피와 사탕, 교회 신문을 나눠주면서 전도하고 있는 저에게 단정한 복장의 한 남자가 접근했습니다. 그는 근처 병원의 운영을 총괄하는 원무부장이었고, 그의 아내는 병원의 원장이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인다면서 병원 이름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그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전도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교회에 대형 김치냉장고 2대를 기부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부할 곳을 찾고 있던,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의 눈에 띄게 하셔서, 전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채우시니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체험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던 중, 기도원 집회 때, 총회장 목사님께서 설교 중 갑자기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지금 이곳에 이 말씀을 듣고 복 받을 자가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무거운 부담감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얼마 후, 담임목사님께서 주일 오후예배 때 십일조에 대한 설교를 또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따로 불러 십일조에 대한 성경 말씀을 자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그 말씀을 따르기로 결단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시작되었던 공무원 연금의 첫 열매와 십일조를 새 돈으로 바꾸어 봉투에 담았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마침 기도원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습니다. 첫 열매와 십일조, 감사헌금, 기도원 집회 부식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고, 목사님께 축복기도를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설렘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아내가 집 청소를 하던 중 낡은 시계 몇 개를 발견하고 버리려던 찰나, 1개의 시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시계는 수십 년 전 지인이 빌려 간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건네준 것인데, 일단 받기는 했지만 시계의 가치에 대해 무지하여 방치해 놓은 채 잊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아내가 새벽 기도하던 중, 갑자기 그 시계가 평범한 것이 아님을 직감하고, 전문가에게 문의했습니다. 그것은 유명한 명품 시계로, 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진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시계인데, 단종되었기에 희소성이 더해져, 최초 판매 가격의 약 10배 비싼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3:10). 오랜 세월 동안 몇 차례의 이사를 했음에도 그 시계가 버려지지 않았던 것도, 존재 자체를 잊고 있던 것을 지금 찾게 하신 것도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앞으로도 약속의 말씀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님께 모든 영광 돌려드립니다.

끝으로 귀한 장로 직분을 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예수중심교회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져 기쁨으로 간증하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광주예수중심교회 정아승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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