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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3호 목차 › 객원컬럼

시간을 알차게 씁시다

1343호 · 2026-02-01

2026년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믿음의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가지 계획과 목표를 세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잘 활용해야 합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살았던 삶의 결과입니다. 아름다운 미래는 현재의 내 삶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살아 숨 쉬는 현재(present)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선물(present)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하루 24시간, 86,400초를 매일매일 시간의 통장에 넣어주십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적립되는 게 아니라, 그날 사용하지 않는 시간은 소멸되고 맙니다. 그 시간이 더 이상 지급되지 않으면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자가 되기도 하고, 실패자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은 신속히 지나가는데 날아가듯이 지나가고, 흘러간 물처럼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때가 악하니 세월을 아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데 영광이 아닌 일에 시간을 낭비해서는 아니 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자가 진정으로 지혜롭고 믿음이 있는 자입니다.

우매한 인간들은 아직도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서 걱정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허비합니다. 염려한다고 바뀌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염려할 시간에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처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교회의 부흥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했으면 전도지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거두려면 먼저 씨를 뿌려야 합니다. 뿌리지도 않고 거두려는 사람은 황당무계한 사람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내지 말고 생산적인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시간을 활용하는데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일을 계속 미루다가 시한을 놓치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꽉 짜인 일정 속에서 통으로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 시간에도 자신을 계발하거나 기도하며 경건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고, 중요한 업무를 구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의 목록이 없다면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계획을 세우고 알차게 보낸 하루하루가 모여서 아름다운 미래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선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엉뚱한 일에 허비하지 말고 꼭 필요한 일에 잘 사용하여, 시간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눅16:10).

상화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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