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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호 목차 › 성경상식

복음을 전파하라

134호 · 2002-09-19

TV를 켜면 광고 일색이다. 20초 동안에 자사 제품의 모든 장점을 알려야 하는 광고는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한다. 광고에 의해 기업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마다 광고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것이다.

복음이란 헬라어로 ‘유앙겔리온’, 영어의 ‘가스펠(Gospel)’로서 ‘기쁜 소식’이라는 말이다.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은 것이 복된 소식이며, 이는 예수가 전한 복음이 아니라 예수께서 몸소 이룬 일이 우리에게 이루어진 것이다(행13:38). 그래서 이를 하나님의 복음(롬1:1)이라고도 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도 한다(롬15:19).

신약에서는 이 복음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선전’이라는 다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즉 복음이란 나가서 자랑하며 퍼뜨려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것이다. 사원이 자기 회사의 제품을 자랑하며 광고하는 것처럼 우리도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선전해야 하는 것이다. 자사의 제품에 자신이 있다면 광고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확실한 보증이 있다면 당당히 상품을 자랑하게 된다. 우리의 기업 되신 예수를 자랑함에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그 분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사랑과 그의 능력과 권세를 말함에 있어 어디서나 누구에게든 소리 높여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 기업은 막대한 광고비를 결국 소비자의 주머니에서 충당한다. 그러나 우리가 자랑하는 예수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에게 먼저 우선권을 주는 사랑의 기업이다.

예수를 잘 광고하던 사도 바울, 사도 베드로는 천국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회사의 제품을 잘 팔면 사주가 인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준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복음을 열심히 전하면 나중에 하늘의 상과 겸하여 이 땅의 것으로 눌러 넘치도록 받게 된다. 나가 전하라. 이것은 선택사양이 아니라 우리의 당연한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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