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1337호 목차 › 교단소식

이초석 목사님 성역 41주년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듣는다

1337호 · 2025-12-21

이초석 목사님 성역 40주년을 맞아 교단 목회자들의 축하 메시지를 듣는다

성역 41주년 축하드립니다

나는 32세에 예수님을 만났다. 목사님의 예배를 통해서 주님을 영접했고, 그동안 38년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풍성한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다.

어느덧 성역 41주년이시라니, 참으로 세월이 빠르기도 하다.

38년을 옆에서 목사님을 따르면서 말씀의 은혜뿐만 아니라 사소한 삶 속에서도 수없는 것을 보고 듣고 깨달으며 여기까지 왔다. 그중 소소한 행복을 누렸던 깨달음, 소확행 몇 가지를 적어보려 한다.

첫째, 내가 처음으로 목사님과 사석에서 충격을 받은 사건

철모르던 전도사 시절에 우리 집 앞 음식점에서 둘이 식사하던 중에 “목사님, 날마다 귀신만 쫓으시고, 예수님 찬양만 하니까 교회에 맨 환자들과 어려운 사람들만 모여드니 이젠 다른 복음송도 좀 하시고, 다른 설교도 좀 하세요.” 했더니 처음에는 “요즘 귀가 잘 안 들려서 못 알아들었다.” 하시기에 반복해서 큰 소리로 말씀을 드렸더니, 정색을 하시고 나를 바라보시며, “너 공부 많이 했지? 네가 나가서 많이 배우고 돈 있는 사람들 모아서 목회하렴. 나는 하나님께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위해 일하라고 보낸 사람이야.” 하시는데, 가슴을 비수로 찔리는 듯한 충격을 받고 생각을 뜯어고쳤다. 그리고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해야겠다’ 결심하고 지금까지 왔다.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우리 교회, 우리 교인들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교회요, 성도들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둘째, 우리 집에다 교회를 짓겠다는 사람이 집을 팔라며 찾아왔을 때

어머니께서 “네 형이 예수에 미쳐 재산 다 팔아먹었는데, 이제 내가 살고 있는 집까지 팔려고 하느냐?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못 판다.” 하셔서 목사님께 전화하여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니, 목사님께서 두 말도 안 하시고

“너, 하나님께서 우리 집을 성전으로 쓰신다 하는데, 어머니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면 너는 저주를 받을 거야. 값의 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교회 지을 수 있도록 그분들에게 매도하라.”고 하셨다. 전화를 끊고 나도 모르게 ‘아~ 멋있다. 우리 목사님 정말 멋지다’ 하고, 마침내 집을 팔아 지금은 시온교회라는 제법 큰 교회가 우리 집터에 들어서 있는 것을 오가며 보면서 늘 감사하며 살고 있다.

셋째, 내가 낙지를 먹지 못할 때 있었던 일

이상하게 낙지만 먹으면 얹혀서 밤새 고생하던 때가 지난 10여 년간 있었다. 심할 때는 식사할 때 낙지를 보기만 해도, 어떨 때는 누가 낙지 얘기만 해도 얹혀서 집에 와 밤새 고생했다.

어느 날 온 가족을 목사님 댁에 초청하셔서 정원에서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낙지볶음 요리가 상마다 한 접시씩 나오게 되었다. 먼저 목사님 앞에 한 접시를 갖다 놓자마자 맞은편 내 옆에 앉아 있던 아내가 “목사님, 호은 아빠는 낙지를 보기만 해도 얹힌대요.” 했다. 내 예상으로는 “이놈아, 목사가 그런 걸 가리냐? 기도하고 먹어라.”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몸을 앞으로 구부려 얼른 두 팔로 낙지 접시를 감싸 안으시더니 내가 볼세라 조심스럽게 상 밑으로 끌어내어 내가게 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찡한 존경심에 울컥했다.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인데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에 큰 감동을 받았고 크게 깨달았다. 이젠 나도 남을 무시하거나 뭐라 하기 전에 일단 배려하며 살려고 애쓰고 있다.

사사로운 자리에서 보여주신 선한 하나님의 종의 삶의 모습들은 단상에서 포효하며 외치시는 말씀 못지않게 내 마음속에 뿌리 깊이 목사님의 사랑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목사님, 성역 41주년 축하드리며, 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서울교회 담임 이시대 목사

사도행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아직 믿음이 제대로 서지 못하고 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날도 그저 습관 따라 예배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머릿속은 이런저런 잡생각이 떠다녔고, 눈으로는 화면을 통해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날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러나 피를 토하는 간절함으로 불같이 뜨겁게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의 모습과 음성에서 강한 확신과 믿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한 가지 사실은 확실히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는구나!”

41년. 아직 마흔이 안된 저에겐 가늠할 수 없는 긴 시간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목사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해오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사도들과 제자들이 그랬듯이 수많은 설교와 기사와 표적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확실히 보여주시며 끝나지 않은 사도행전을 계속 써나가시는 중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듯이, 그 말씀 붙잡고 예수님과 동행하신 목사님 역시 41년간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성경이 사실이라면 오늘날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늘 당당히 외치시며, 당신을 통해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수없이 보여주셨습니다. 교단의 초창기 시절에 찬송가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는 함부로 부르지도 못했다던 우스갯소리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보여주는 목회를 해오셨습니다.

예수중심교단의 모든 교역자와 성도님들은 총회장 목사님을 만난 순간 이미 전대미문의 축복을 받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이만큼 확실하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고 알려주는 목사님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41년간 변함없이 말입니다. 이렇게 쭉 하나님과 동행하시다가 정말 어느 순간에는 목사님의 바램처럼 하늘로 들리우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전도사 직분을 받고 지금껏 매주 교구예배 설교를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어느 주제로 설교해도 총회장 목사님을 당당히 얘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이든, 인내든, 순종이든, 지혜든 이제껏 단 한 번도 목사님을 말하기에 껄끄러웠던 주제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목사님은 진실된 삶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나를 본받길 원한다’는 목사님의 고백과 설교는 그분의 삶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봅니다.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의 형상을 봅니다. 목사님을 통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봅니다. 더욱 건강하셔서 2100년까지 지구촌을 예수중심으로 이끌어주세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목사님.

이호민 전도사

헌신과 책임의 리더십

다수의 국내외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이전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될 것으로 의견을 제시하면서, 검증된 드론의 효과, 인공위성과 연계하여 사용하는 AI 프로그램이 지역적 분쟁을 심화시킬 뿐 아니라 대규모 전쟁의 위험까지 경고하고 있는데, 특히 한반도는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곳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26년 전 총회장 목사님을 처음 만나 불신자의 상태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모든 것이 생소한 가운데 처음으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예배를 통해 꾸준히 목사님을 뵈어왔으나, 근접 거리에서 접할 기회는 해외집회 수행이나 외국 손님 방문 시에 한정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영적 능력과 믿음은 논외로 하더라도,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총회장 목사님은 본인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분임을 깊이 깨닫고 있습니다.

첫째,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마음과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에서 본토와 가족, 심지어 그들의 재산까지도 누구의 간섭 없이 오직 자신의 의지와 결정에 따라 예수님께 온전히 드리며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본인의 관점에서 이는 단순한 결단을 넘어, 혁명가의 자세라기보다 계백장군이 황산벌 전투에 임하기 전에 보였던 결연한 자세와 다르지 않습니다.

둘째,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항구여일한 인애(仁愛)의 삶을 실천해오셨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역경을 극복하고 희생할 수 있지만, 목사님께서는 개인적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타인의 유익을 위해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삶을 위해 예수님께 간구하는 일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오늘까지 지속해오고 계십니다.

셋째,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책임에 대하여 언제나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본인은 구성원이 100명을 초과하는 기업이나 단체에서 최고경영자가 채무에 대해 무한 책임을 부담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목사님께서는 지금까지 모든 책임을 스스로 감당해오셨으며, 성전 건축으로 인해 추가적인 부담이 발생할 상황에서도 조금도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더 나아가 부지 매입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실 때는 진심 어린 기쁨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이러한 목사님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무명용사와 학도병처럼 묵묵히 헌신하는 성도님들과 사역자들의 일심동체의 기도가 있었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을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주셨다고 확신합니다.

총회장 목사님의 성역 4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윤석

삶의 가장 큰 축복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삶의 방향과 깊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만남”이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가치관이 달라지고, 인생의 목표 역시 달라질 수 있다. 우리는 부모를 통해 삶의 지침을 배우고, 친구를 통해 관계를 배운다. 스승을 만나 삶의 길을 익히고, 배우자를 만나 살아갈 힘을 얻으며, 자녀를 통해 인생의 보람을 알게 된다.

건전하고 정직한 사람을 만나면 삶은 복된 방향으로 자라가지만, 그렇지 못한 만남은 인생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는 마치 꽃 가운데 있으면 향기가 스며들고, 썩은 곳에 있으면 악취가 배는 것과도 같다. 그래서 성경은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잠13:20) 말씀하고 있다. 삶 속에서 좋은 만남은 은혜이며, 분명 하나님의 축복이다. 나는 인생의 중요한 만남들이 우리 선택 이전에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주어진다고 믿는다.

모태신앙으로 자란 나는 교회 분위기에 익숙한 편이었다. 주일예배와 각종 예배, 수련회 등 교회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며 신앙생활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왔다. 중고등부 수련회 때는 목이 터져라 기도도 했고, 어른들로부터 “믿음이 좋다.”는 말도 자주 들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그 신앙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한 채 익숙함에 머물렀던 신앙이었다.

1990년,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를 따라 참석한 대구 목요철야예배에서 목사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처음 경험하는 철야예배는 낯설고 두려웠지만, 매주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성경 속 이야기로만 알던 일들이 눈앞에서 펼쳐질 때 나는 깨닫게 되었다. 내 안에 하나님이 없는, 껍데기 신앙인이었다는 사실을. 그날 이후 나는 목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지난 35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은 내 삶의 빛이 되어 길을 비추었으며, 절망의 순간마다 소망이 되어 주었다. 목사님을 통한 말씀의 만남은 내 인생의 큰 축복이며 깊은 감사의 제목이다.

이 은혜는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 한때 사람으로 인해 실족하여 신앙을 멀리했던 아버지 역시 목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첫사랑을 회복하셨다. “가장 위대한 사람은 기도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사람이다.”라는 말씀을 붙잡고, 삶의 매 순간을 기도로 하나님께 맡기셨다. 그 결과 아버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하는 삶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렇다면 진정한 ‘축복된 만남’이란 무엇일까? 나는 함께할수록 복음이 더 선명해지는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우리 가족에게 그런 분이 바로 이초석 목사님이셨다.

이제는 나 또한 누군가에게 함께할수록 복음이 선명해지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더불어 내 삶에 허락하시는 모든 만남이 그런 축복의 만남이 되기를 기도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사님!!

늘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루하루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역 41주년을 지나 100주년에 이르기까지, 예수중심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처럼 말씀으로 권면해주세요. 100주년까지요. 꼭이요. ^^

권정미

1337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