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과 투자실력
감정이입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능력입니다. 투자자는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공감능력은 다른 견해들에 우리의 마음을 열게 하고, 전에는 우리의 관심을 끌지 않았을 어떤 측면들을 볼 수 있게 해주니까요.
시간이 가면서 적극적이고 투자에 깊이 참여하는 투자자가 되면서, 우리는 이른바 시장에 대한 ‘감각’을 계발하게 됩니다. 단일 산업에 속하는 일군의 주식들이 며칠 연속 동시에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 그 산업의 성쇠가 바뀌고 있는 중이라는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다 자세한 분석을 해봐야 하죠. 해당 산업에 대해 과도하게 부정적인 기류가 존재하는 가운데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이는 훨씬 의미 있는 일입니다.
특정 주식이 대량 거래되면서 52주, 수년, 혹은 역대 고점으로 상승하면, 이 주식은 분석을 개시해야 할 강력한 후보입니다. 기간도 중요한데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수년 주가범위를 돌파한 주식이 1년 주가범위를 돌파한 주식보다 유망합니다. 투자자들의 기대가 바뀌지 않으면, 주가가 장기 주가범위를 돌파하지 못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다른 누구도 지불하지 않았던 가격을 기꺼이 지불하는 사람이 등장한다면, 이는 보통 그 기업의 기본 펀더멘털에 뭔가 중대한 변화가 있다는 신호이지요.
기술적 분석과 펀더멘털 분석을 종합하는 기술-펀더멘털 투자자들은 잠재적 매수 대상을 분석할 때 강한 이익증가와 산업 펀더멘털 외에도 두 가지 핵심 원칙을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째,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주식, 즉 시장이 크게 하락할 때 주가가 횡보하거나 바닥을 다지는 주식은 그 후 시장이 회복될 때 시장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내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시장이 큰 조정을 겪은 후, 혹은 큰 조정을 겪는 중에 주가가 52주 신고점으로 제일 먼저 상승하는 주식들이 다음 상승의 주도주가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52주 신고가 목록이 현명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시장의 기회는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행동에 옮길 태세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도 우리의 시간을 안분해야 합니다. 수비한다는 것은 이미 보유한 기업들을 모니터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공격한다는 것은 새롭고 더 우수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다른 수천 개의 상장기업들을 조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오늘 우리의 실적은 과거에 쏟은 노력의 결실입니다.
하나님은 다 준비해 두었으니 숨겨둔 보물을 찾아 쓰라고 하십니다. 부지런히 정보를 얻고 하나님께 물어보는 자가 되어 누리면서 하나님을 맘껏 자랑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