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너를 보았노라
“First impressions are very important!”
총회장 목사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으로,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뜻이다.
서울예수중심교회의 첫인상을 가늠케 하는 분들이 있다. 성전 입구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성도들을 맞는 안내위원들이다. 계절에 맞는 화사한 한복차림으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성도들을 맞는 안내위원들은 우리 교회의 꽃이다.
사실 이 고운 자태 뒤에는 엄청난 수고가 숨어있다. 겨울에는 입구인지라 칼바람에 발이 얼고, 여름에는 겹겹이 입은 한복 덕에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은 그날에 받을 상이 있기 때문이리라.
어디 한복을 입은 안내위원들뿐이랴. 자동차의 엄청나게 많은 부속들이 각기 자기 역할을 완수하기에 안전하고 빠르게 달리듯, 교회의 여러 부서들이 각기 맡겨진 역할에 충성하기에 예수중심교회가 안전하고, 평안하고, 신속하게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들 누구도 드러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 누구도 힘들다고 볼멘소리를 하지 않는다.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자원하여 묵묵히 내 일에 충성할 뿐!
그날 주님은 말씀하실 것이다. “겨울철 새벽부터 차량 안내설 때 그때 너를 보았노라. 자비량으로 한복을 지어 입고 안내설 때 그때 너를 보았노라. 아름다운 꽃으로 단 봉사할 때 그때 너를 보았노라. 헌금위원으로, 성가대로 봉사할 때 그때 너를 보았노라. 어린아이들 소대변을 받아가며 예수를 전할 때 그때 너를 보았노라.”
이것이면 족하지 않을까. 주님이 기억하시면 무엇을 더 바랄까. 그러니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