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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호 목차 › 객원컬럼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1314호 · 2025-07-13

인천교회 곽이레 전도사 간증이다.

어느 날 서울에서 일을 보고 아버님 댁에 갔는데 아버님 혼자 저녁식사를 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어디 가셨어요. 왜 혼자 식사하세요?” 물었더니 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네 엄마가 이 시간에 어디 갔겠니? 저녁 기도회 갔지.” 하시며, “내가 저녁밥을 20년 동안 혼자 먹는다. 내가 너희들이 아니었으면 벌써 네 엄마 쫓아냈을 거다.”라며 반은 투덜거리시고, 반은 어머니와 당신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시더란다. 그 말씀을 하시는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그날 그렇게 크게 느껴졌다고 한다.

또 인천의 어느 전도사도 신학교에 처음 들어갔을 때 남편에게 쫓겨나서 기도처에서 며칠간 하나님께 기도하며 인내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남편이 찾아와서 집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때 그 남편 되시는 장로님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기에 결국은 허락한 것이다. 대부분의 여전도사님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할 때 남편 되시는 장로님, 집사님들이 가족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기에 사역을 허락하고 뒤에서 도와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처럼 아버지의 사랑도 어머니의 사랑과 같이 크고 넓은 것이다.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어떠한가?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으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시며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우리에게 성령까지 부어주셔서 우리들을 자녀 삼으셨겠는가. 찬송가 404장 3절에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라는 가사처럼 어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들은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 되는 존재이다(마5:13~16). 우리는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세상에 사랑을 주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 난 자들이라 하셨지 않은가(요일4:7~8).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영혼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신 분이다. 저 연세에 지구 반대편인 중남미에 지금도 여전히 복음을 전하고 계신다. 이번에도 멕시코 마따모로스 집회에 다녀오신 후에, “내가 돈을 준다고 하면 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 있다면 생명을 걸고라도 다니는데, 목사님은 영혼을 사랑하셔서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기를 원하셔서 그 먼 곳을 다녀오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분쟁하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다투지 말자.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서로 사랑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 할렐루야!

장영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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