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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기반시설은 방언기도이다

1304호 · 2025-05-04

춘계산상집회(4월 28일~5월 1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기도원의 봄은 시끄러운 속세의 풍파가 범접할 수 없는 다른 세상 같았다. 이 좋은 계절, 천국잔치가 열리는 기도원에서 하나님은 윤은경 권사를 부르셨다. 지병으로 오래 고생하는 가운데에도 항상 주님의 성전을 사모했던 윤권사를 하나님은 이제 그 모든 수고를 그치게 하신 것이다. 목사님 말씀처럼, 오늘 만난 사람, 내일 다시 본다는 보장이 없다.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죽을 때는 순서가 없다. 그래서 이 땅에 있는 동안 주 앞에 서는 날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에 더욱 유념해야 하리라.

목사님은 춘계산상집회 첫날 첫 시간에 방언 기도의 중요성을 유독 강조하셨다.

“선진국이 왜 선진국입니까? 인프라가 잘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선진국일수록 사회기반시설, 즉 도로, 항만, 공항, 발전소, 정보망 등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후진국일수록 이런 기반시설이 부족하죠. 박대통령 시절, 독일의 아우토반이라는 선진적 도로망을 보고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오늘날 우리나라는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지방 어디를 가도 도로, 교통, 전기, 인터넷 등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이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사회 각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도 이런 영적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야 우리 신앙이 성장해갈 수 있습니다. 나는 이 기반시설을 방언기도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오순절 마가다락방에 처음으로 이 은사를 주신 이유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반조건이라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40년 목회에 변함없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방언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방언기도는 악한 마귀도, 귀신도, 사람도 알아들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과 나만이 교통할 수 있는 비밀언어, 천국방언입니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고전14:2). 사람들이 성령에 충만하여 방언기도로 살 때는 부족함 없이 권세 있는 삶을 살았는데, 점점 시들해지고, ‘꼭 그래야 하나’ 하며 방언기도가 떠나니 귀신의 밥이 되어 그 삶이 피폐해지는 걸 봅니다. 여러분이 어디에서 떨어졌나 잘 생각해보세요. 국내는 물론 해외에 나가도 ‘목사님은 어떻게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그 능력이 떠나지 않으십니까?’하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답은 딱 하나입니다. 방언기도를 늦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나는 늘 말하지만, 아침에 2시간, 저녁에 2시간 꼭 기도합니다. 집회가 있을 때는 하루 7~8시간 기도합니다. 내 기도의 80~90%는 방언기도입니다. 방언기도로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기 때문에(고전2:10)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사람의 속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지뢰탐지기가 땅속의 지뢰를 찾아내듯, 사람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혜의 눈이 열립니다. 내가 성령으로 충만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말하고 행동하기에 넘지 못할 벽이 없고, 내 삶에 장애물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방언기도를 하지 않습니까? 남이 어떻게 볼까 염려합니까? ‘이래 봬도 내가 배웠는데, 명예가 있는데’ 합니까? 하나님 보시기에 그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 어찌 보면 그래서 하나님은 그 놀라운 비밀을 스스로 지혜 있다 하는 자들이 아닌 세상의 약하고 미련하다 하는 자들에게 나타내신 것입니다(고전1:26~29). 내가 좀 배웠다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식하게 믿어라!’ 내 생각, 내 논리 다 버리고 하나님 말씀에 무식하게 순종하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기 때문입니다’(고전1:25).

내가 어디에서 떨어졌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기 바랍니다. 첫사랑을 회복하는 길은 회개하고 기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한은택 목사

야외식당

기도원 대성전

방언기도를 독려하시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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